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riteller 토리텔러 Jun 10. 2022

미국 10년 국채 금리 3%돌파,중요 마지노선을 넘다

오늘 내용은 지루하고 어렵다. 

1. 아래 기사를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오늘 기사는 딱딱하고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읽기 전에 마음에 준비를)

2. 이해가 안 된다면 기사와 관련된 큰 틀을 먼저 읽어봅니다.

인플레이션  https://toriteller.tistory.com/7

성장주,가치주,테마주,수혜주  https://toriteller.tistory.com/44

국채와 관련된 지식을 얻어보자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6/544072/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 기사 요약 ]

[미국 10년 국채 금리 3% 돌파 : 주식시장의 중요한 신호]

○미국 10년 국채 금리 3% 돌파 → 중요한 신호

1) 금리 상승 추세가 굳혀질 것 : 이제 저금리 시대는 끝

2) 실적 없는 성장주 매력도 ↓ : 냉정한 실적 평가

3) 부도 리스크 고려 필요 : 주식 및 회사채 투자 조심

○ 그럼 어떻게?

- 반대편 종목을 탐구 : 재무구조 탄탄 + 실적 + 주가 싼


[ 챙길 단어 ]

○ 미국 10년 국채 

스텝 1 : 국채는 나라가 발행한 채권을 말한다. 즉, 회사가 발행하면 '회사채'가 된다. 

스텝 2 : 채권이란 약속된 기간 동안 돈을 빌려주면 얼마의 이자를 주겠다고 약속한 증서를 말한다. 여기서 채권의 특징이 생긴다. 하나. 정해진 기간 둘. 약정된 이자(율) 셋. 만기 전에도 사고팔 수 있다.

스텝 3 : 미국 10년 국채 금리를 해석해 보자. 미국 정부에서 발행한 10년(동안 돈을 빌려주면) 짜리 채권을 말한다. 뉴스에서는 '10년 물(物)'로 표현한다. 당연히 1년 물도 있고 긴 것은 50년 물도 있다고 한다. 


○ 국채 금리

국채 금리는 국채 수익률을 뜻한다. 그게 그거 아니냐고 말할 수 있는데 다르다. 설명하기 어렵고 들어도 헷갈리겠지만 (나는 설명할 뿐이고. 이해는 하늘의 뜻에 맡길 뿐)

100만 원짜리 1년 만기 채권이 있다. 그리고 이자도 준다(이자율은 일부러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숫자가 들어가면 이해하기에 복잡할 뿐이다. 그건 전문가에게 믿음으로 맡기자)

채권 가격이 얼마예요?라고 물으면 100만 원이다. → 채권 가격 100만 원 (+확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채권은 사고팔 수 있다. 가격은 어떻게 형성될까? 한 가지 경우만 생각하자. 채권을 1년 동안 가지고 있어서 이득이 생길 것 같으면 안 판다. 1년 동안 가지고 있어서 손해 볼 것 같으면 파는 게 낫다. 뭐로 손해를 볼지 말지 결정할까?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금리'만 놓고 생각해 본다. 

1) 이자가 계속 오를 것 같다. 그럼 채권은 팔아야 한다. 왜? 채권으로 챙기는 이자보다 다른 금리가 높으니까.  

2) 이자가 계속 내릴 것 같다. 그럼 채권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왜? 채권으로 챙기는 이자가 더 많으니까. 


그럼 채권을 사고팔 때 어떻게 사고팔까?

1) 이자가 계속 오를 것 같다 → 채권이 100만 원이지만 그것보다 싸게 팔아야 한다. 

2) 이자가 계속 내릴 것 같다 → 채권이 100만 원이지만 그것보다 비싸게 사야 한다. 


채권 수익률은?

1) 채권 가격이 싸지면 → 채권 수익률은 올라간다. (예를 들어, 100만 원짜리를 90만 원에 사니까)

2) 채권 가격이 비싸지면 → 채권 수익률은 내려간다(예를 들어, 100만 원짜리를 110만 원에 사니까) 


채권금리 = 채권수익률을 말한다. 

정리해보면

채권 가격 오르면 채권수익률(=채권 금리) 내려간다. 

채권 가격 내리면  오른다. 채권수익률(=채권 금리) 올라간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내려가고  채권수익률(=채권 금리) 오른다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은 오르고 채권수익률(=채권 금리) 내린다. 


※ 오늘은 이해가 안 되더라도 본인을 탓하지 않기를. 나 역시 설명을 더 쉽게 하지 못해 늘 버거워한다. 설명을 쉽게 못하는 것은 나 역시 남에게 설명할 만큼 잘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나마 쉽게 설명한 기사를 발견했다. 한 번 읽어보자


[ 정보 조각 맞추기 ]

○ 왜 항상 미국 국채 10년 물 이야기가 나올까?

투자는 단순하게 설명하면 '미래 상황 맞추기'와 같다. 미래의 상황을 알고 거기에 따라 베팅(?)하면 수익이 커지기 때문이다. 

1) 미국 = 절대자/패권국가/세계경제의 보루, 미국 국채 = 최고로 안전한 자산

지금 세계 경제를 떠 받드는 하나의 믿음이 있다. 모든 나라가 망해도 미국은 망하지 않을 거야라는 믿음이다. 따라서, '미국 국채'는 '최고로 안전한 자산'이라는 믿음이 있다. 이 '안전'이라는 믿음이 맞는지 틀리는지에 따라 온갖 이야기가 갈래를 타고 나오게 된다. 미국이 정말 안전한지? 자본주의 시스템이 붕괴할 여지는 없는지? 중국이 이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로 '달러 패권'이란 말도 연장선에 있다. 

미국 국채는 그래서 다른 자산들의 가치를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 

2)  10년 = 적당한 미래

10년 후를 알까?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면으로 볼 수 있다. 10년 후에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90%라면 현재 시점에 10년 후 미래는 좋을 것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반대로 10년 후에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90%라면 10년 후 미래는 나쁠 것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10년 후 미래의 경기가 좋아질지 안 좋아질지를 나타내는 기준이 필요한데, 기준으로 쓸만한 지표(=숫자)가 '채권 가격' 및 '채권 수익률(=채권 금리)이 된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몇 개월 이내, 또는 1년 정도의 미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면 미국 국채 10년 물의 가격은 10년 정도의 미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 예상과 실제는?

지나 봐야 안다. 하지만, 미국 국채 10년 물 가격이 이렇게 움직이는 것은 장기적으로 금리가 더 오르고, 불안정성이 커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불안한 상황이 될수록 '안정적인 것'을 더 선호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그래서, 미래에 빵 뜰 것이라는 '성장주'보다 지금도 안전하고 앞으로도 빵 뜨진 못해도 계속 안정적일 것 같은 '가치주'를 선호할 것이라고 글쓴이는 주장한다. 

주가가 떨어지는 것뿐이면 상관없지만 경기가 안 좋아질수록 투자금이 줄어들면서 실적도 없다면 그 회사의 앞날은 망하는 것(=부도)뿐이다. 그래서 회사채 투자 조심하라는 이야기도 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모두가 이렇게 얘기할 때 'No!'라고 단호히 말해 저가에 매수한 후 다수의 예상을 뒤집는 결과를 내는 경우도 일부 있다. 결국은 본인의 판단이다. 내가 해줄 일은 본인의 판단에 도움이 될 여러 가지 정보를 해석하는 법만 알려줄 수 있다. (그것도 공짜로 -_-. 그래서 조금 틀려도 덜 미안해하기로 했다)



[ 이 기사도 같이 보면 좋을 텐데 ]

○ '기술주≒성장주≒미래가치', 불안한 상황엔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

○ 보호예수(=일정기간 못 팔게 한 주식) 있는 주식이라도 회사에서 받았으면 좋겠다.

○ 기사 쓴 기자부터 선순환을 위해 임금 동결한다면 나도 기꺼이 동참과 기자 응원을 고려해보겠다.

○ 뭐하러 비싸게 샀냐고 타박받던 내 '하이브리드'차가 듬직해 보인다. 

○ 당연한 얘기를... 참 민망하다. 나쁘게 말하면 청와대 주변은 자영업자 매출 '훅'인가?


매거진의 이전글 [기사 읽기] 요즘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할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