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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Jun 03. 2022

[기사 읽기] 요즘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할까?

2022. 06.03. 19시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내용이 꽤 깁니다.

1. 아래 기사를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2. 이해가 안 된다면 기사와 관련된 큰 틀을 먼저 읽어봅니다.

미래산업, 돈이 모인다  https://brunch.co.kr/@toriteller/497

대출,+와 -의 함수 https://brunch.co.kr/@toriteller/512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 기사 요약 ]


[요즘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할까?]

○ 20대 Z세대 

- 첫발 : 국내 주식 + 가상자산 → 조각투자 + NFT로

- 기성세대와 다른 점 : 재미 + 영상에서 정보

○ 취미로 돈 벌고, 비싸면 쪼개서 투자

- 사진 찍어서 NFT로 발행 (NFT 시장 2021년 177억 달러/2배 수준)

- 핀테크 App 증가 : 토스 만보기 등

- 조각투자 : 미술품, 부동산 

- 소수점 투자 :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투자자 중 20대가 38%), 9월에 국내 주식 도입

○ 투자정보

- 영상 플랫폼(약 40%), 부모님(34%)

- AI기반의 자산관리(로보 어드바이저) 시장 급성장(국내 2022.4 1조 8천억)

- '빚투'로 투자에 입문 → 금리 상승기 리스크 ↑

○ 영리치(금융자산 10억 이상) VS 올드리치

- 스타트업 창업, 가상자산으로 자산 축적 → 자기 주도적, 공격적

- 영리치 21% 가상자산 투자 VS 올드리치 5%만 투자


“아이디어로 돈을 번 영리치 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투자 트렌드를 읽는 데 익숙하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정보를 얻고 자기만의 확고한 기준에 따라 투자한다”


[ 챙길 단어 ]

○ MZ세대 

밀레니얼 세대 + Z세대를 말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MZ세대는 마케팅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MZ가 뭔지 잘 모르겠다면 '요즘 젊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두면 된다. MZ 그중에서도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이 'Digital Native'다. 태어났을 때부터 디지털 환경이 갖춰져 있어 나이 든 세대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기타, 환경을 생각하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등등등 이야기들이 있지만 젊은이의 보편적인 특징이라고 (무식한) 나는 생각하기로 했다. 디지털 친화적이라는 외에 나머지는 젊은이들의 특징을 현란한 단어로 포장하면 MZ의 특징이 된다. 


○ 조각투자

큰돈이 드는 온전한 물건을 살 수 없을 때 해당 물건을 조각낸 후 조각 단위로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조각 케이크', '조각 피자'를 판매하거나 사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조각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분야는 '미술품'이었고, 최근엔 '부동산'으로 확대되고 있다. CF에서 많이 본 '뮤직카우'역시 대표적인 조각투자 상품이다. 

조각투자의 특징은 100원짜리 물건을 1원만 가지고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를 통째로 살 수 없어도 주식을 사는 것이 가능한 것과 비슷한 구조다. 빌딩을 살 수는 없어도 빌딩의 일부를 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즉, 실제 물건을 공동 소유하는 것이지만, 나의 소유권은 개별적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모든 것이 블록체인 기반은 아니지만 대부분 '블록체인'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 NFT (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원본 증빙이 가능한 디지털 상품'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디지털의 특징은 복제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원본'의 의미가 없다고 여겨져 왔다. 예를 들어, 내가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단톡방에 돌리고 단톡방 사람들이 다 다운로드하였다면 디지털 파일 속성상 모두가 같은 것을 가지게 된다. 단톡방에 근거가 남아 내가 찍었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사람들에겐 '뭐 어쩌라고...'수준이 된다. NFT는 디지털 상품이지만 '원본'을 증명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가치를 가지게 된다. 이 증빙이 또 나오는 '블록체인'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서 사람들의 생각이 갈리게 된다. '오! 디지털로 원본을 가질 수 있다니!'(NFT 긍정론자), '엥? 그래서 원본을 가지면 뭐가 달라?'(NFT 부정론자). NFT가 현재 엄청나게 만들어지고 거래가 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거품이냐 아니냐로 논란이 많은 상품이다. 


○ 핀테크 App(Fintech App)

'핀테크'는 금융(Finance) + 정보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술이 접목된 최신 금융(기업/상품/기법)을 말한다. 전통적인 금융상품이나 기법이 아닌, 잘 모르겠는 '돈과 관련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보고 "저건 핀테크구먼?"이라 하면 아는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있다. 요즘은 인터넷은행이란 용어가 정착되었지만, 과거 '카카오 뱅크'나 '토스'는 '핀테크 기업'이라 불렀다.  

핀테크 앱은 'App으로 하는 재테크'라는 해석이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아재 용어로 하면 'App 용돈벌이'정도. 기사에 나온 것처럼 app을 켜고 걸으면 포인트를 준다거나, 과거 중고생들에게 광풍이 불었던 '캐시 슬라이드'처럼 App을 활용한 수익창출이란 개념으로 뉴스에서는 많이 사용된다. 


○ 소수점 투자

주식투자의 '조각투자'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소수점이 나온 이유는 미국 달러 때문이다. 미국 달러는 100달러라고도 하지만, 뒤에 '센트'가 붙어서 105.55달러 식으로 표기된다. 미국 주식을 한 주 사려고 할 때 너무 비싸다면 해당 주식을 잘게 잘라(=소수점=센트 단위) 살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국내 주식도 하반기에 도입한단다. 


○ 영상 플랫폼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플랫폼)를 말한다. 대표적인 것은 유튜브와 틱톡이다.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 AI).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듯. 이 단어는 그냥 외워야 한다. 왜냐하면 앞으로 나오는 모든 서비스나 기술에 인공지능은 디폴트로 장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뭐냐고 묻는다면 '사람의 '판단'을 대신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답하련다. 


○ 스타트업 (Start Up)

신생 회사, 갓 창업한 회사. 그런데 왜 구분할까? 스타트업이라고 부를 땐 '뭔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지고 있는'이란 뜻이 포함된다. 이런 의미가 없더라도 바꿔 부르면 뭔가 새롭다고 느끼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다. 마치, '한국 문화'를 '한류'라고 부르거나, 한국 대중음악을 'K-Pop'이라 부르면 다른 것처럼. 신기한 점은 다르게 부르면 실제로 개념도 달라진다. 바로 위의 예처럼 '한국 문화'가 '한류'지만, '한류'와 '한국문화'란 단어는 100% 일치하지 않는다. 


○ 가상자산(Virtual Asset)

정부에서 공식용어로 밀고 있는 '암호화폐', '가상화폐'를 모두 아우르는 단어다. 



[ 정보 조각 맞추기 ]

○ 오늘 선택한 기사는 '여러 가지 상품'이나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서 골랐지만, 곧 후회하고 있다. 나도 잘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다. 오늘 단어들은 부족한 사람의 마음대로 정의가 많이 포함되었으니 주의해서 읽어야 한다. 


○ '뮤직 카우'로 대표되는 조각투자는 큰 걸림돌에 걸려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에서 해당 상품을 '증권'(=금융투자 상품)으로 인정하면서 '자본시장법의 규제'를 받게 되었다. 쉽게 설명해 '법대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준비할 시간을 드릴 테니 법에 맞게 상품이나 상품구조를 고쳐주세요'라고 한 상황이다. 따라서, 조각투자를 할 때 충분히 검토해 봐야 한다. 뉴스를 찾아보면 알기 힘든 용어들이 가득한 기사들이 많이 있다. 

일반인들에게 퍼진 것은 '뮤직 카우'라는 음악 저작권이지만, 내가 알기론 '미술품'거래에서 먼저 퍼지기 시작했다. 미술품은 워낙 고가로 재벌가의 재산 은닉(?) 수단으로도 많이 활용되었다. 고가의 상품을 잘게 쪼개 투자할 수 있어 꽤 인기가 높았다. (현재도 꺼졌다고 보이진 않는다). 미술품을 되팔아 가지고 있는 지분에 맞게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미술품에 이어 '부동산'이 핫해지고 있고, 이외에 생각할 수 있는 비싼 물건들은 다 생기고 있다. 


○ '스테픈'(STEPN)'이란 서비스가 있다. 

위에서 얘기한 '블록체인', 'NFT', '핀테크'가 결합된 서비스다. 메타버스라고 우기면 나는 '맞다'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니 호기심 가득한 분들은 검색 Go!. 

검색이 귀찮은 분들을 위해 초 간단 설명을 하면, 이 서비스 역시 블록체인 기반이다. 가입하고 나서 NFT로 만들어진 신발(Shoe) 울 산다. 그리고 걷는다. 걸으면서 얻은 '코인'으로 신발을 업그레이드한다. '코인'은 스테픈에서 사용되는 코인으로 다른 암호화폐처럼 당연히 시세가 변한다. 아무튼, 코인을 벌어서 잘 개발한 신발을 다른 사람에게 비싸게 팔면 된다! 누가 하냐고? 은근히 쓰는 사람 있다. (아는 분이 '신발 샀다'라고 말했을 때 비웃었다. 몇 개월 뒤 2~3배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시 난 안되는구나'라는 슬픈 히스토리가....) 


○ '빚투'로 시작했지만 '금리 상승기 리스크' 관리는...

나름 오래 산 사람들이 조심하는 이유는 인생에서 '오르락내리락'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20대가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는 다 같이 '오르는 장세'였기 때문에 수익을 냈다. 이때 '조심해야 돼!'라는 말을 하면 꼰대가 부러워서 하는 이야기로 들렸다. 이제 내리막 장세다. 이득보다 손해를 보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때 '조심했어야지...!'라는 말을 하면 꼰대가 뻔한 잔소리 하는 이야기로 들린다. 

운이 좋은 사람은 오르는 장에서 먼저 투자해 내리막 장 전까지 큰 수익을 보지만 보통 사람들은 오르는 장에서 뒤늦게 출발해 조금 수익을 챙긴다. 운이 나쁜 사람은 조금 수익 챙긴 것에 감동받아 내리막 장 전에 굳건한 결심으로 온갖 돈을 끌어 모아 투자를 하지만 내리막 장에 들어 지옥의 고통을 경험하지만, 보통 사람은 적당하게 투자했기 때문에 내리막 장에 적당히 고통받는다. 나도 적당히 고통받는 중이다.

희망을 이야기하자면 언젠가 바닥이 오고. 그 후엔 오른다. 절망을 이야기하자면 그 바닥이 언제인지 모른다.    


[ 이 기사도 같이 보면 좋을 텐데 ]

○ 홍춘욱 리치고 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인터뷰. 한 사람의 관점을 이해해보기 좋다. (이해와 '믿고 투자'는 다르다)

○ '경기방어주'는 경기가 하락할 때 빛 보는 종목이다. (기사 속 종목은 정보일 뿐, 정답이 아니다)

○ '빚투'의 위험을 알려주는 뉴스 (모든 대출(=빚=신용)은 리스크가 있다는 당연한 사실)

○ 100%라면 기사 내기 전에 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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