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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Jul 30. 2022

"3000만원..주식 10배, 부동산 10억 된 비결"

1. 아래 기사를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2. 이해가 안 된다면 기사와 관련된 큰 틀을 먼저 읽어봅니다.

'비용 줄이기' 원칙 https://brunch.co.kr/@toriteller/506

'돈 굴리기'(저축+투자) 원칙 https://brunch.co.kr/@toriteller/507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 기사 요약 ]

○ 빚투와 영끌이 할퀴고 간 자리에 짠테크가 뜬다.

- 짠테크는 '부의 추월차선을 향해 달려가기 위한 연료(시드머니) 충전 방법

[전인구 경제연구소장 (35살에 경제적 자유를 얻음. 37세)]

- "투자 기회를 잡기 위해서 목돈을 만드는 과정이 짠테크"

- "재테크보다 절약이 중요하다"

○ 투자 성공방식은 (3천만 원으로 2번의 대박 기회)

1) 주식 - 건설 관련주

2) 부동산 - 미분양 아파트 (5년 후 10억)

○ 재테크보다 절약이 중요한 이유

1) 목돈을 남들보다 빨리 만들어 (대박을 낼) 기회를 더 가지도록

2) 공포를 이겨내는 용기와 욕심을 제어하는 힘

○ 절약의 기준

1) 가치에 따라 절약 및 시간 절약 중요

2) 돈을 모으면서 동시에 투자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

○ 대박을 쫓던 투자자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1) 우량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잊고 기다려라

2) 지금은 예금의 시대(짧게 가입해라)

3) 금리가 떨어지는 순간 - 채권 ETF

4) 부동산을 얼마나 싸게 사서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는가가 성패 결정

['김짠부' 김지은씨]

욜로족이었다 프로 짠테커로 변신

가진돈 300만원, 5년 안에 1억 모으기 도전, 당시 연봉 2400만원 소득이 80% 저축

돈을 모으는 방법은 단순 : 덜 쓰고 더 벌기

○ 짠테커로 살기의 어려움

- 주변을 바꾸기(모임 끊기 등) 어렵다면

1) 팔로우하는 Sns 채널을 '더 버는' 채널 구독

2) 책 읽기

○ 현재 실천하는 짠테크는

1) 더 벌기에 좀 더 집중 - 현재 위기가 기회일 수

2) 주식 저가매수, 부동산 급매, 그림시장에 관심

○ 초보라면 무엇부터 시작?

:가계부 쓰기 - 시행착오 겪는 과정을 거치고 고치기


[ 챙길 단어 ]

○ 빚투, 영끌

빚투는 빚내서 투자하는 것, 영끌은 영혼을 끌어모아 (돈 빌려서)투자하는 것이다. 둘 다 '남의 돈(=대출)'을 활용해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 짠테크

짜다와 테크의 합성어로, '절약'에 힘을 준 단어다. 비슷한 용어로 '무지출 챌린지'도 있다. 지출을 0으로 하는 삶을 말한다.


[ 정보 조각 맞추기 ]

○ 단어의 뉘앙스

똑같은 뜻의 단어지만 어떻게 생겼는지에 따라 다르게 느끼게 된다. 이를 뉘앙스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으로 '내로남불'이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적절하지 않은 관계의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이란 상황은 똑같은데 어떻게 보느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의미다. 나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눈물나게 아름다우면서 안타까운 로맨스지만, 남이 볼땐 떳떳하지 않고 불쾌하며 참기 힘든 불륜이 된다. '내로남불'은 전통적인 사자성어는 아니다. 하지만, 사자성어란 말을 네 글자로 만들어진 문장이라고 정의한다면 '내로남불'은 새롭게 만들어진 사자성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빚투와 영끌은 부정적인 뉘앙스다. 이를 긍정적인 단어로 바꾸면 '레버리지'투자가 된다. 한참 경기가 좋아서 투자를 권유하는 기사에서는 대출을 활용한 상품을 '레버리지'효과 '레버리지를 활용' 등으로 뭔가 현명한 최신기법처럼 표현한다. 하지만, 경기가 나쁠 땐 빚투로 바뀐다.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고 하겠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둘다 남의 돈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그게 그거다. 


짠테크에서 파생된 '무지출 챌린지'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단어는 '무전여행'이다. 젊은 사람들은 들어본 적 없는 단어일듯 하다. 새로운 단어나 용어를 만들 때 요즘은 영어를 많이 조합한다. '돈 쓰지 않는 도전기'라고 부르는 것보다 '무지출 챌린지'는 뭔가 그럴듯한 일을 하는 것 같다. 무전여행은 '돈 없이 여행하기'다.


무지출 챌린지나 무전여행을 폄훼하지 않지만 남들에게 권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본인은 모르더라도 주위에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내가 돈을 안 쓰는데 어떤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내가 절약했다'라고 말하면서 자랑하기 보다 누군가 '서비스 비용을 대신 지불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지출을 줄이는 것은 필요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권장할 일이 아니다. 


재테크는 마라톤과 같다. 긴 호흡으로 자기와의 싸움을 하는 것이지 준비 안된 채로 100m 달리듯 전력 질주하면 탈진하고 쓰러지는 것 말고 다른 결론은 없다. 자기에게 맞춰야 한다. 다이어트해서 살을 빼겠다고 무리하게 굶는 것이 무지출 챌린지와 비슷하다. 장기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좋다. 


○ 이 기사대로 하라는 것일까?

아니다. 미디어의 특성을 잘 이해해보자.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건이 있다. 이 사건은 개가 지나가는 사람을 물어서 큰 피해를 내지 않는다면 아무런 뉴스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이 대통령과 영부인이라면 기사가 된다. 차이점은 '특별한 것'이 있느냐의 여부다. 미디어의 특성은 '특별한 것'을 알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삶은 누구도 관심 없고 누구도 모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사나...'라고 좌절하면 안 된다. 이 기사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언론에서 소개할 만큼 '특별/특이/소수'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나 글을 쓰는 나는 '평범/평이/다수'다. 그러니 비교하면서 스스로 비하할 필요 없다.


○ 그럼 이 기사를 왜 추천할까?

이 사람들이 '특별하게'된 이유를 보기 위해서다. 그 방법과 관점을 살펴보고 나에게 적용 가능한 것을 찾아야 한다. 기사를 읽고,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에 적용하지 않는다면 갈비탕에서 갈비를 먹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국물을 마시기 위해 갈비탕을 시키는 소수의 사람을 빼면 갈비탕에 나온 갈비 고기를 먹어야 갈비탕을 먹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를 보고 나서 알멩이를 찾아내고 나한테 적용시켜야 읽었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기사 중에 가장 동의하는 부분은 '절약은 시드머니(=종잣돈)를 모으기 위해서'라는 내용이다. 목표도 필요하다. 목표가 없다면 지친다. 그러니 적당한 목표를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이 기사 중에 가장 덜 동의하는 부분은 '가계부 쓰기'다. 지출내역을 관리하고 돈을 잘 쓰는 것은 정말 필요하지만 방법이 꼭 가계부 쓰기일 필요는 없다. 나 역시 가계부 써봤지만 지쳐서 포기했다. 그래서, 가장 단순한 방법을 선택했다. 통장을 쪼갠 후 체크카드 쓰기. 월급을 받으면 내가 측정하고, 목표로 삼은 금액만 '소비 통장'으로 이체하고 체크카드를 사용한다. 그럼 내가 어떤 소비를 하던 나는 소비를 통제할 수밖에 없다. 저축은 남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하고 남는 돈을 소비하는 것이 절약의 첫 단계다.



[ 이 기사도 같이 보면 좋을 텐데 ]

○ 이런 기시가 잘 안 보일 때가 있다. 상승을 시작하는 신호다

○ 알아도 큰 도움은 안되지만, 부자가 되려면 '소득세'는 챙겨두는 것이 좋다.

○ 중국 경제 역시 우리나라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 금도 사고 싶은데... 돈이 없네

○ 어떤 시대가 닥칠지 현재 살아 있는 사람 중에 겪어본 사람이 없다.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일부 잘못된 부분을 고쳤습니다. 오타와 문장을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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