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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Oct 21. 2022

"이런 예금 즉시 해지" 초고금리시대 저축꿀팁 4가지

1. 아래 기사를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2. 이해가 안 된다면 기사와 관련된 큰 틀을 먼저 읽어봅니다.

'습관'을 위해 저금은 필수 https://brunch.co.kr/@toriteller/340

'돈 굴리기'(저축+투자) 원칙 https://brunch.co.kr/@toriteller/507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 기사 요약 ]

○ 자고 일어나면 은행들이 저금 금리 올린다

- 한국은행이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0.5%p) 단행

- 2011년 7월 이후 11년 만에 은행권 4% 정기예금 시대 


○ 같은 돈으로 이자를 최대한 뽑아낼 수 있는 네 가지 요령

① 만기는 짧게

- 보통 납입기간 길수록 이자율↑ but, 기준금리 또 오를 가능성 ↑ 단기! → 추가 금리인상 혜택 

- 최근 장·단기 금리 역전 (1년>2·3년)

② 목돈은 나눠서

- 한꺼번에 넣는 것 X → 당분간 금리 인상 가능성 ↑

- 3·6·9·12 골고루 넣어두기 → 만기 돌아올 때 높은 것 골라 재 예치

- 금융소득 2천만 원/년 → 금융소득종합과세자. '절세'를 위해서도 필요

- 귀찮으면 저축은행의 회전식 예금 선택 → 만기 때마다 인상된 금리 자동 적용으로 재 예치

③ 가입한 지 3개월 안되었다면 높은 것으로 갈아타기

- 조건 : 금리 오르는 속도가 빠름. 

- 가입 후 3개월 지나지 않은 예금은 중도해지 후 높은 금리로 갈아타기

- 중도해지로 이자를 못 받는 손해를 감수해도 결과적으로 이득

- BUT. 만기까지 3개월 안 남았다면 유지가 유리

④ 수시로 '손품'팔기

- 1 금융권 4% 중반이지만,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고금리 특판 자주 나옴


[ 챙길 단어 ]

○ 만기

약속한 기간이 다 됨. 저축에서 만기는 은행에 저금하기로 한 기간이 다 됐다는 의미다. 당연히, 만기가 되면 해지(解止. 약속을 끝내는 것 = 법률적 관계를 소멸시키는 것)하면서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된다. 해지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만기가 돼서 해지하는 경우 '만기 해지', 중간에 사정이 있어 해지하는 경우 '중도 해지'


단어 그대로의 뜻은 滿(찰 만)期(기약할 기)로 '정해진 시간이 찼다'는 의미다. 만수(물이 꽉 참. eg. 댐에 담아둘 수 있는 물의 양이 다 됨), 만원 버스 (1만 원짜리 버스가 아니라. 탈 수 있는 사람 수 (員인원 원)까지 다다름(=차다. 滿). '100점 만점'(=滿點, 정해진 점수에 꽉 참. 즉, 100점 만점=100점. 천 점 만점=1,000점)


○ 장·단기

대부분 금융 관련 뉴스에 나오는 '단기'는 1년까지. 장기는 1년 이상을 말한다. 

장기(오랜 기간) 이자율이 단기보다 높은 이유는 은행이 오랫동안 돈을 자유롭게 굴릴 수 있기 때문에 혜택(=이자)을 예금자에게 더 주게 되는 것. 따라서, 단기 예금 금리가 더 높다는 것은 '어딘가 특별한 상황'이란 의미가 된다. 

# 채권시장에서도 '장단기 금리 역전'이 되면 특별한 상황이라 뉴스거리가 된다. 

 

○ 금융소득종합과세

금융소득으로 연간 2천만 원이 넘으면 초과되는 금액은 '종합과세'대상이 된다. 

금융소득 = 주식에 투자할 때 배당을 받는 경우 (=배당소득) +  예금을 하고 이자를 받는 경우 (=이자소득)

종합과세가 되면 대부분 '세금이 늘어난다' → 세금 더 내는 것 좋아하는 사람 없다.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은 세금으로 보통 소득의 15.4%를 내게 된다. 하지만, 종합과세대상이 되면 자기 소득에 따른 '소득세율'에 따라 내게 된다. 예를 들어, 연봉이 4,600만 원이 넘으면 24%, 8,800만 원이 넘으면 35%를 내야 한다. (대부분의 사회초년생은 걱정할 일 없는 일이다. 마치 종부세 걱정 필요 없는 것처럼....)

[종합소득세율] 


[ 정보 조각 맞추기 ]

○ 저축은 습관

금리가 높아지면 예금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유는 예금의 특징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투자와 저금의 차이는 수익이 확정인지 아닌지로 나뉜다. 투자수익은 예금보다 더 높을 수도 있지만 낮을 수도 있다. 요즘같이 주식시장이 불안정할 때는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금리가 높은 예금의 선호도가 높아진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이자가 높든 낮든 지속적으로 저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유는 목돈 때문이다. 목돈이 있어야 투자를 할 자금을 모을 수 있고, 투자는 일정 규모의 금액이 되어야 의미 있는 금액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 아닌 월급이 주 수익원이라면 꾸준하게 수익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요즘처럼 금리가 높은 시기라면 습관을 들이기에 매우 적합하다. 


○ 손품 팔기

옛날에는 '발품 팔기'라는 말이 유행했다. 지금처럼 쉽게 정보를 얻기 어려웠기 때문에 일부 얻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제 찾아가는 일이 중요했다. 요즘은 모바일로 수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는 것은 '실제 action'을 하는지 안 하는지에 따라 갈리게 된다. 

아무리 수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해도 직접 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생기지 않는다. 매우 단순한 손품 팔 기라면

-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다. (옛날엔 고금리 상품 가입을 위해 해당 은행을 찾아가야 했다)

- 고금리 상품을 검색한다. (옛날엔 고금리 상품이 나와도 큰 은행 상품이 아니면 알기 어려웠다. 왜냐하면 얻을 수 있는 수단은 신문이었고, 신문에 실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은 한정되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모바일뱅킹을 활용해 다양한 기간별 상품중 선택해서 가입한다. (옛날엔 대부분 1년짜리였다. 3개월 또는 6개월 상품은 흔하지 않았다)

-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다른 상품으로 재가입한다. (해지 역시 은행을 방문해야 했었는데, 저금하기 좋은 시대다)


○ 세금 문제

사회초년생이라면 세금보다 돈을 모으고 습관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금은 재테크에서 분명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돈을 모으기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세금 걱정 하는 것보다 어떻게 더 돈을 많이, 꾸준히 모을 수 있는지, 어떻게 비용(대출 포함)을 통제할지 걱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믿는다. 

세금을 걱정해야 할 때가 되었다면 내 글은 읽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꽤 큰 규모의 금액을 굴리고 있을 테고, 그정도 금액을 굴리는 사람이 초보적인 내용의 글을 보고 있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세금을 깊게 따져야 할 때가 오면 우선 감사하면 좋겠다. 감사대상은 각자 정하면 된다. 감사할 곳이 없다면 참 불행한 사람이다. 


[ 이 기사도 같이 보면 좋을 텐데 ]

○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인 미국, 중국, EU 경기가 좋지 않다.

○ 대표 재건축 단지 은마아파트

○ 일본 경제는 약한 고리가 될 것인가?

○ 레고랜드는 금융사를 흔들까? 건설사를 흔들까? 



'피 뭍은 빵'. 최근에 사고를 당한 분에게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돈이 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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