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9/0005080155?date=20230128
[커지는 경기 긍정론]
- '킹달러 퇴조' → 글로벌 자금 흐름 뚜렷한 변화
1) 신흥국에서 빠져나왔던 자금이 신흥국으로 유턴
2) 위험자산으로 꼽히던 가상화폐도 상승세
- 왜?
1) 미국 연준 : 인플레이션 둔화 → 긴축(금리인상) 멈출 것이라 기대
2)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재개)
- 근거
1) MSCI 신흥국 지수 1052.46 (22년 10월 최저점(842.76) 대비 24.9% 상승)
: JP모건 "신흥국 1.8%p 더 성장> 선진국"
2) 비트코인 시세 2만3천달러 대 (일주일 전 대비 10% 상승)
[세부내용 : 미국 연준]
1) 전망 : 다음 주(2월 초) 기준금리 0.25%P(베이비 스텝) 인상 유력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6개월 연속 둔화
- 전문가들 '5월 금리인상 중단 하반기엔 내릴 듯'
[세부내용 : 신흥국 투자]
1) (if) 미 연준 금리 인상 중단 → 달러가치 하락 → 신흥국 투자 매력 ↑
- 달러인덱스 1/26 101.84 기록 (고점대비 12% 하락)
2) 미국 노동시장 굳건, 경제성장률 예상치 상회
[중국 : 리오프닝 기대감]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위드 코로나 이후 소비 회복세로 5% 이상 성장 예상"
[회의적 시각 : 신흥국 장밋빛 전망 힘들다]
- "부채 비중 확대, 재정부담 증가, 인구감소 등 잠재 성장 어려워"
연초 '킹달러 현상'이 퇴조하며 글로벌 자금 흐름에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다.
달러 강세 = 원화 약세 (= 원화 평가절하 = 원화 환율인상)
'강달러'는 원화만이 아닌 전 세계 모든 통화에 해당되는 현상이었다. 작년까지 계속되던 킹달러 흐름이 바뀌고 있다.
달러가 강세라면 자금이 미국으로 흘러가고, 달러가 약세라면 자금은 미국에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달러 기조가 강함에서 약함으로 바뀌면서 자금 흐름에 변화가 보인다는 주장이다.
26일(현지시간) MSCI 신흥국지수는 1052.46을 기록해 지난해 최저점이었던 10월 24일(842.76) 대비 24.9% 올랐다.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바뀌면서 신흥국 시장에 봄기운이 불고 있는 셈이다.
MSCI 선진국 지수에 포함되면 이 기준에 따르는 펀드들의 투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편입되냐 아니냐 기사가 종종 나온다. 지금 기사에 나오는 지수는 'MSCI 신흥국 지수'다. 선진국이 아닌 신흥국들을 묶어서 나타내는 것으로 지수가 높으면 좋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중단되면 달러 가치가 하락해 신흥국의 투자 매력도가 올라간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26일 101.84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올랐지만 지난해 9월 고점과 비교하면 12%가량 하락한 상태다.
가장 쉽게 100보다 숫자가 높으면 '달러 강세', 100보다 숫자가 낮으면 '달러 약세'라고 판단할 수 있다. 기사에서 처럼 100이 넘더라도 최고치보다 낮다면 충분히 강달러가 끝났다고 판단할 수 있다.
환율을 볼 땐 원/달러 환율도 중요하지만 달러인덱스를 같이 보면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도 글로벌 자금 흐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이후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경제가 올해 5%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중국 관련 종목에 투자해야 하나? 달러를 다시 사야 하나? 금도 오른다는데... 차라리 비트코인?
우리나라도 신흥국인데. 코스피가 그래서 오르는건가? 코스피에 투자해야 하나?
기사 말미엔 '기계적 중립'을 위해서인지 항상 비관적인 내용도 덧붙인다. 결국 기사는 썼지만, 판단은 읽는 사람 몫이라는 서명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