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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Aug 16. 2023

[3면] 국제> 휘청이는 중국, 떠오르는 일본

한국경제 4면

(요약) 중국의 7월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 어두운 경제 상황을 반영.  일본은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돈 2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


(중국 부동산) 중국 부동산개발 업체의 연쇄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중국 1위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지난 6일 만기가 돌아온 10억달러(약 1조3160억원) 규모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달러를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 위기에 빠진 상태. 위안양그룹(시노오션)이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고, 완다그룹도 디폴트 위기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중국 부동산 시장 전반에 도미노 붕괴 우려


(중국정부대응) 과거 헝다그룹 사태  정부 직접 개입하면서 ‘질서 있는 해체’로  사태 수습. “비구이위안 사태로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꺼낼 명분이 생겼다”며 “은행 대출 규제 완화 등 신속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경제) ‘총체적 난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모두 시장 추정치를 밑돌음  이날 청년실업률을 비공개하면서 중국 경제 상황이 상상 이상으로 악화한 것 아니냐는 추측 무성. 중국 인민은행  깜짝 정책금리 인하로 유동성을 공급해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일본) 일본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1.5%. 연간 환산(연율)으로는 6%. 시장 추정치(2.4~3.1%)대비 ‘깜짝 성장’. 내실을 뜯어보면 한계가 있다는 분석


(어떻게?) 깜짝 성장을 주도는 수출 1. 차량용 반도체 대란이 해소되면서 자동차 수출이 급증( 전 분기보다 3.2% 증가) 2. 외국인의 일본 여행 급증.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의 69% 수준까지 회복

(부정요소)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 분기보다 0.5% 감소. 백색가전 등 내구재 소비 감소.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0.03%로 보합. 엔저 장기화 여파와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우려

(한국추월) 일본 연간 기준으로도 한국의 성장률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


[혼잣말]

외국 경제를 보듯 우리나라 경제를 판단하면 되겠네. 어떻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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