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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Sep 22. 2023

[3면] 미국 기준금리 동결 아닌 동결

한국경제

[요약] Fed는 FOMC 정례회의에서 연 5.25~5.50%인 기준금리 동결 +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최종금리 수준을 지난 6월과 같은 연 5.6%로 예상했다.  11월이나 12월 한 차례  인상 가능성. 내년 말 금리 예상치는 연 4.6%에서 연 5.1%로 올렸다. 내년 금리를 인하해도 인하폭은 0.5%포인트에 그친다 =  월가 전망치 (내년에 1%p 인하)보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다.


[국내경기] 한국 경제가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3고(高)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위기감. 1) 고금리= 미국이 긴축 고삐를 다시 죄면서 국내 시장금리가 꿈틀  2) 고환율 =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3) 고물가 =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다가가고 있다. 1) 고금리영향 = 경기 둔화와 가계부채 부실이 커지는 가운데 2) 고환율 고물가 영향 = 환율과 유가 급등으로 물가가 뛰고 무역수지는 악화되는 최악의 상황. 정부 예상 ‘상저하고' >  ‘L자’ 형 장기 침체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기준금리차] 현재 기준금리 역전폭은 사상 최대인 2.0%포인트 미 Fed는 오는 11월과 12월  기준금리를 한 차례라도 더 인상하면 한·미 간 금리 격차는 2.25%포인트 이상으로 확대.

(영향) 한국의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낮아지면 외국인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좇으면서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커진다. 지난달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17억달러 순유출됐다. 지난해 12월(-24억2000만달러) 후 최대 순유출이다.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지면 외자 유출 압력이 더 커지게 된다.


[혼잣말]

상저하고에서 상저하저로... L자형 침체라고도 부른다. 뭐든 일반사람들은 먹고살기 힘들어진다는 말이다.


역전된 기준금리 차이는 이미 역대최대. 아직은 버티는 중인데. 외국자본이 빠져나갈 땐 잘 모르게 후루룩 나간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무슨 일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두근두근


위니아전자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단다. 원 이름은 대우전자. 대우는 대마불사의 전형이었던 대기업. 이제 아는 사람도 줄었다.


금요일이다. 환절기 콜록거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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