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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Nov 14. 2023

[3면] 중국 직구가 뜬다

매일경제

[요약] 중국 직구 앱이 한국 소비시장을 삼켜버린 모양새. 중국 직구 앱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이커머스인 G마켓을 제치고 이용자 수 기준 한국 내 3위. / 사용자 수는 지난달 613만3758명. 월간 이용자 수 기준으로 중국 앱이 국내 온라인몰 순위 3위에 오른 것은 처음. // 한국 유통 생태계에 지각변동 /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한국 온라인 쇼핑몰 &  중국 상품을 조달해서 판매하는 마트, 문구, 의류 소매상까지 위기.//.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중국 직구 앱을 통해서 국내 오프라인 소매 매장의 종말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테무] 국내에서 테무 앱을 휴대폰에 설치해둔 사람은 378만여명./ 886만 고객을 확보한 알리익스프레스의 42% 수준 .. 가입자 증가세는 테무가 더 가파르다.

 

[반응] 정부 차원에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이 중국 업체와 공평한 경쟁을 펼치기 위한 장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지적 /   "중국 직구 앱이 국내 유통업계의 경쟁을 촉진하는 측면이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봐야 한다"며 "다만 짝퉁 상품 판매에 대한 단속이나 세금 부과 측면에서 우리나라 업체와 비슷한 부담을 지게 해야 할 것"


[코리아세일페스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알려진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지난 11일 시작. 코세페는 오는 30일까지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이커머스)·전통시장 등 25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 지난해보다 참여 업체가 200곳 이상 늘었고, 기간도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

코세페의 소비 진작 효과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 /  같은 날 시작한 중국 '광군제',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해외 직구와 비교해 할인 폭이 낮기 때문


[혼잣말]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일. 중국의 기술이 조악했을 땐 구매할리 없는 상품이었지만 이제 쓸만하다. 아이러니한 건 쓸만하다는 건 쇼핑몰 운영하는 사람들이 먼저 알아서 떼다 팔았다. 심지어 브랜드만 바꿔치거나. 이런 상품들 유통창구가 지마켓 등 우리나라 쇼핑몰. 결국 사람들도 어차피 중국제품 살 거 직접 사겠다는 결과.


코리아세일페스타....


테무가 뭔지는 몰랐는데 알아봐야겠다. 어제 한 선배가 진지하게 얘기했다. "내가 bts까지는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뉴진스는 100번을 들어도 이해를 못 하겠다. 은퇴해야겠다." 세상이 변할 때 이해가 안 되면 비켜서 있을 줄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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