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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Nov 15. 2023

[3면] 막차탄 2030 영끌족 눈물의 손절

매일경제

[요약] 온갖 대출을 끌어다가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30 영끌족이 지난해 대거 주택 처분. 집값이 크게 떨어지는데 대출 금리는 무섭게 치솟자 빚내서 주택을 샀던 20·30대 젊은 층이 집부터 내다판 게 통계 수치로 확인


[30세 미만]  전년 2만6000명이 늘었는데, 1년 새 큰 폭으로 감소. 특히 30대의 주택 보유자 감소폭은 통계가 만들어진 2012년 이래 가장 컸다./지난해 주택을 폭풍 매도한 탓에 30대의 주택 보유 비중은 10.1%로 역대 최저치(2016년  13.8%)


[반전]2030세대 최근 금리 상승세가 주춤하고 정책자금 공급이 늘자 올해 다시 집을 집중적으로 사고 있어 우려.  최근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가 과거처럼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 경고


[집값전망]  집값 상승보다 하락을 전망하는 사람이 많은 상황이다.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에게 조사' //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주택 소유자 중 34.5%는 지금 사는 곳의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1년간 하락할 것으로 전망. 상승을 예상한 소유자는 12.8%였다.

 [1인가구]1인가구 10명 중 7명은 무주택자. 지난해 1인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30.9%였다.

[다주택자] 주택을 2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 비중은 14.9%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감소 추세. 다만 전체 다주택자 수는 2021년 처음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소폭 증가

[여성] 주택 보유 비중 꾸준히 증가. 2012년 41.4%에서 해마다 상승해 2022년엔 45.9%를 기록


[주택가격] 주택 자산가액 기준으로 상위 10% 부자들이 가진 주택의 공시가격은 평균 12억1600만원, 평균 2채 이상 집을 보유/. 반면 하위 10%의 평균 주택 가격은 3000만원


[주택소유율]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56.2%로 동일. 울산(64.2%), 경남(62.9%) 등에서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평균보다 높았지만 서울은 48.6%로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2030] 고금리·고물가로 빚을 갚지 못하는 20·30대 청년이 증가하면서 연체율이 크게 높아져. / 20·30대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1년 새 두 배 수준으로 뛰었고, 20대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역대 최대 //한은에 따르면 가계대출 중 30대 이하 차주 비중은 2013~2019년 29.6%였지만 2020~2021년에는 38.3%까지 높아졌다.

 [추가문제] 금융 시스템의 '약한 고리'로 작용해 저출산 현상을 부추기는 잠재적 요소. 젊은 층의 빚이 늘어날수록 이자 부담 등으로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고 포기하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


[혼잣말]

이 데이터는 다 좋은데. 2022년까지 것이다

 지금은 2023년 하고도 11월 중순. 2023년 다 지났다고 해도 될 정도다. 이번 보고서에 올해 데이터를 추가해서 봐야 좀 더 그림이 명확해진다.


2030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특정 집단의 행동을 볼 땐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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