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인류는 네 번째인 인공지능(AI) 혁명기 맞는 중. 알파고가 인간을 바둑 반상에서 끌어내린 게 2016년. 불과 5년 만에 인간 이상의 글쓰기 능력을 갖춘 챗GPT가 등장. 수십 년 안에 인간 수준의 인공일반지능(AGI)을 넘어 초지능(super intelligence)으로 진화할 것이 확실시.
[인공지능의 역사]인공지능(AI)이란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56년 미국 다트머스학회. 컴퓨터 과학자 존 매카시는 AI를 “지능형 기계, 특히 지능형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학 및 공학”이라고 정의 //2017년 AI 분야의 기념비적인 논문 ‘어텐션 이즈 올 유 니드’가 나왔다. 이 논문은 ‘트랜스포머’라고 불리는 AI 알고리즘을 제시. 주어진 정보를 순차 처리하는 기존 순환 신경망(RNN)이 아닌, 전체 데이터를 한 번에 받아들인 뒤 중요 정보를 집중해서 처리하는 ‘어텐션’ 딥러닝을 적용한 모델. 80년 AI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AI의 최대 난제이던 자연어 처리의 해법으로 작용했기 때문
[현황]챗GPT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코딩이 아니라 인간의 언어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 오픈AI에 따르면 미국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의 92%가 챗GPT를 이용 / AI업계의 유행어는 ‘지금은 안 되지만, 다음달에는 될 것’
[하라리 인터뷰] “지금껏 발명된 모든 기술·도구와 AI는 차원이 다르다”.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20년 뒤 인간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전혀 알 수 없게 됐다”. “인간의 예측을 벗어난 AI는 인공(artificial)보다는 외계(alien) 지능에 가깝다”.“인류 중에 5000년에 걸친 농업혁명의 전 과정을 살아서 지켜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AI 혁명은 5년, 길어야 50년 안에 진행될 겁니다. 지금의 아이들이 80세가 되면 세상은 오늘날과 완전히 다를 겁니다. 그게 제가 AI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사실입니다.”
[찬반론자] 가드레일 없는 속도전 위주의 AI 기술 개발이 인류를 해칠 것이라는 ‘두머(doomer)’와 AI가 인류의 번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는 ‘부머(boomer)’ 간 대립
[혼잣밀] '잘 될 거야' 류의 선언적인 기사들보다 나아 보여서 ai특집기사를 새해 첫 3면으로 정했습니다. 분명. AI는 대부분의 나이 든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맨들 정도로 발전할 겁니다. 키오스크라는 화면에 무력감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알 겁니다. 최신의 효율적인 그러면서 쉬운 기술이라는 이름의 폭력성이 어마어마 함을.
아직 우리나라 언론사 중에선 안 나오네요. 거부하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건지. 아니면 숨기는 건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하겠죠. 그 사람을 언론사에 사 인터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