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세계 최다 중국 인구와 동아시아 역내 교류로 성장 가도를 달렸던 한국, 중국, 일본이 동반 인구쇼크를 맞으면서 성장 위기.
한·중·일 3국이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구 비상. 한국·일본의 기술력, 중국의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내수 시장으로 시너지 효과를 냈던 한·중·일 경제권에 닥친 최대 위기. 한·중·일이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등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교역 시장을 다변화하면서 기존 성장 공식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
[인구강국] 골드만삭스가 2075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상위 10개국을 예측.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이집트, 브라질 등 7개 신흥경제국이 약진. 공통점은 총인구 1억명 이상의 인구 대국. 인도의 인구는 14억4171만명으로, 이미 중국을 추월했다. 인도네시아(2억7979만명), 파키스탄(2억4520만명), 나이지리아(2억2915만명), 이집트(1억1448만명)도 인구가 1억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