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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Jan 30. 2024

[3면] 한국 증시에 질려 미국증시로 떠나는 개미들

매일경제

[요약] 국내 증시 흐름이 지지부진한 반면 높은 주주환원율, 꾸준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기대 수익률이 높은 미국 주식 투자 비중 늘리는 모습.


[이유] 높은 주주환원율, 실적 컨센서스 상향 등 주가 상승 모멘텀이 풍부한 미국 시장 vs 대외 의존적 경제구조의 한계점이 부각되고, 부족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밑천이 드러난 한국 시장


 [종목 예시] S&P500지수 구성 종목 중 1월 들어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80개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알파벳(구글) 같은 우량한 빅테크 종목 등 // 한국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7만전자에서 횡보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선두주자인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98조2803억원으로 올해부터 HBM 양산에 들어가는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약 130조원)보다도 낮다.


[주주 환원 정책]2022년 자사주 매입 금액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주주환원율은 미국이 2.89%인 반면, 한국은 0.22%에 불과

[물적분할] 대기업집단 내 물적분할에 따른 '쪼개기 상장' 주주 가치를 훼손


[일본 증시] 역대 최고 수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일본 금융당국이 펼치는 과감한 거버넌스 개혁의 효과.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프라임, 스탠더드 시장에 상장한 업체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이하인 3300여 곳에 주가 부양을 위한 개선책과 구체적인 이행 목표를 공시하도록 요구.  만약 목표대로 해당 기업이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상장 폐지 가능성


[예금vs 주식] 투자자 예탁금은 이달 초 59조원에서 지난 26일 기준 49조원으로 10조원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4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말 668조원에서 지난 26일 681조원으로 약 13조원


[혼잣말]

이 문제가 다 일까? 말하지 않는 다른 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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