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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Feb 01. 2024

[3면] 삼성전자 메모리 업턴 간다

서울경제

[요약]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D램 흑자 전환에 성공. 올해 1분기에는 조(兆) 단위 적자를 내고 있는 낸드플래시도 적자 폭을 줄여 D램과 낸드를 더한 메모리반도체가 합산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D램] 빠르게 안정화.  “D램의 재고 개선으로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D램이 적자에서 벗어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1년 만.  시장에서는 4분기 D램 흑자가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삼성발표]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 “올해 1분기 메모리 사업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2조 원대 적자를 낸 낸드가 1분기에는 적자 폭을 줄이거나 흑자 전환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 메모리 감산은 올 상반기까지 이어가기로.


[전망] 최악의 불황을 지나 회복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시스템반도체 사업 또한 연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 시장에서는 ‘반도체 3형제’의 업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3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


[HBM] 4분기 메모리 재고 소진에 속도가 붙었던 주요한 이유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활약.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린 후 정보처리 속도가 대폭 개선된 특수 D램인 HBM이 날개 돋친 듯 판매되면서 전체 메모리 시장의 부진을 상쇄


[파운드리] 4분기 수요 부진. 다만 연간 최대 수주 실적과 선단 공정 과제 수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2㎚(나노미터·10억 분의 1m) AI 가속기 칩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R&D] 역대 최대 규모 유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용 차세대 제품의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 다만 조 원 단위 적자 상황에서도 대규모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순현금이 줄고 차입금이 늘어난 것은 부담 요인.


[배당] 31일 4분기에 2조 4500억 원을 지급하는 기말 배당을 결의. 보통주 1주당 361원, 우선주 1주당 362원. 주주 환원 정책을 3년간 유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 현금 흐름의 50%를 환원하고 연간 9조 800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식


[혼잣말]

뭐라도 경기가 살아나면 좋겠다

 중대재해법 관련해 갈등이 크다. 궁극적으론 사람 목숨을 중히 여기는 게 맞다. 갈 곳이 맞다고 가는 길아 다 맞을 순 없겠지. 쉽지 않아 보인다. 잘 해결되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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