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서울 3대 도심 정중앙에 위치해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용산정비창 용지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이 10년여 만에 다시 추진. 서울시는 최고 용적률을 1700%까지 허용해 100층 안팎의 랜드마크 건물을 세워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 두 가지 핵심 콘셉트는 입체 복합 수직도시, 자연 친화 미래도시다
[히스토리] 용산정비창 용지는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며 개발의 첫발을 내디뎠지만 막대한 비용 문제로 한 차례 좌초된 바 있다. 국제 금융위기 여파와 자금 부족 등으로 2013년 10월 구역 지정이 해제됐던 것이다. 총사업비는 51조원 규모..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초반에는 입주가 시작될 전망. 국제 금융위기 여파로 2013년 사업이 중단된 이후 12년 만에 첫 삽.
[전망] 용산 일대는 새로운 경제·문화·교통 중심지로. 대통령 집무실, 국립중앙박물관, 이태원 상권을 갖췄다. 여기에 경제 기능까지 더하면 '신용산시대'를 열 수 있다고 서울시는 판단
[사업비] 변수는 사업비. 사업을 2단계로 나눠 단계적,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 현재 사업비는 총 51조원. //1단계 기반시설 조성에 코레일과 SH공사가 16조원. 사업 용지인 용산정비창 토지비가 현재 약 8조~10조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외 기반시설 공사비 4조~5조원 중 3조원은 SH공사가, 나머지는 코레일이 부담한다. // 2단계 토지를 분양받은 '민간사업자'의 사업비는 35조원가량으로 추산
### 전체 사업 내역을 한눈에 보려면 100줄의 글보다 기시 안에 있는 그래픽을 보는게 낫다.
[혼잣말]
요즘 정책은 복고가 트렌드인 듯. 언제 적 용산정비창 100층 빌딩을 다시 꺼내 들다니. 하긴, 수상 택시도 다시 나왔지.
그 땅을 어떻게든 활용해야 하는 건 필요하다고 보는데 굳이 100층이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번엔 리먼사태 같은 경제위기가 없어 중단되지 않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