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미래 식량 위기 해결할 대체식품 중 배양육 시장 태동. 국내 10여개의 스타트업이 배양육 상용화를 연구를 진행 중.
[배양육 포함 세계 대체식품 시장 규모] 2018년 96억2000만달러(약 12조5000억원)에서 연평균 10% 가까이 성장해 2025년에는 178억6000만달러(약 23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배양육은 현재 전체 대체식품 시장에서 1% 남짓에 불과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가장 높다고 평가
[배양육] 동물의 근육줄기세포와 같은 세포조직을 체외에서 키워 고기와 유사한 맛과 영양성분을 구현한 제품을 의미
[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크다. 2050년 기준 대체육 소비수준이 30% 증가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량은 171만t. 정부가 내세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18.4%에 해당. 유럽에서도 2040년에는 전체 육류의 35%를 배양육이 대체할 것으로 전망
[숙제] 비싼 원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맛과 질감을 일반 육류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느냐
[역사] 2013년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초의 배양육 패티로 만든 버거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 첫선을 보인 당시 25만유로(약 3억5000만원)에 달했던 제품 원가를 줄이는 노력을 계속 이어와 현재는 기존 방식보다 98% 저렴한 세포 배양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 배양육 등 대체식품 육성을 위한 자금 지원, 시장 확대, R&D 지원, 제도 정비 등의 다양한 정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세포·미생물 배양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얻은 식품원료에 대해 한시적으로 식품으로 인정받게 신청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
[혼잣말]
오늘 주요 기사는 1심 무죄받은 회장님 행보의 광폭 보도 + 의대 정원 2천명 증가. 2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