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3면] 과일쇼크에 또 3%대... 고삐 풀린 물가

서울경제

by Toriteller 토리텔러

[요약] 사과와 귤 등 과일 값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 2%대로 내려왔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3%를 넘섬.


[급등 원인] 신선과실. 전년 대비 41.2% 급등. 1991년 9월(43.9%) 이후 32년 5개월 만의 최대 폭. 품목별로 △귤 78.1% △사과 71.0% △배 61.1% △토마토 56.3% △딸기 23.3% 등


[공공서비스] 물가도 10% 넘게 상승. 시내버스요금 11.7% 올라 11년여 만의 가장 큰 상승 폭. 택시요금 13.0%, 지역난방비(12.1%), 도시가스(5.6%), 전기요금(4.3%)


[유가상승 우려]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강세 추세. 지난달 석유류 물가 하락 폭은 1.5%에 그쳐 지난해 12월(-5.4%)과 올해 1월(-5.0%)보다 약해진 상황. 수입 원유의 약 7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가격 단계적으로 상승

이미 정부에서 관세 인하와


[정부 대책] 슈링크플레이션단속,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등 동원할 수 있는 카드를 거의 소진했다는 분석 + 선거를 앞두고 돈 풀기를 지속하면서 물가를 자극. 지난달 15일 발표된 중견기업·첨단산업 저리 대출을 골자로 한 총 76조 원 규모의 대출 지원책이 대표적.


[기업은] 정부가 제때 가격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식품 기업을 압박. 정부가 물가 관리 실패의 책임을 기업에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 재계

“물가 관리 문제를 기업 책임으로 돌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혼잣말]

물가는 뛰고. 선거 앞두니 돈 쓰겠다는 공약은 넘치고. 결국 해법은 저렴한 괴일 통조림 수입품인가... 우유 값이 오르자 해외산 멸균 우유 팩을 샀던 것처럼.


중국 알리와 테무가 우리나라 쇼핑몰 시장을 잡아먹는다는 기사가 계속 나온다. 싸니까... 이 말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까?


일본 정부는 라인을 압박한다. 90년대의 일본의 모습은 없고 꼰대 노인의 모습만 보인다.


오늘은 지하철이라 아침 업로드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금값 사상 최고치 비트코인 1억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