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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Mar 10. 2024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

말이 어려울 뿐입니다.

요약하면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의 가격과 거래량입니다.

힘의 균형이 이루어지는 지점이죠.


수요와 공급의 힘(?)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


그 점을 가격 축까지 늘려서 만나는 점이 균형가격

그 점을 거래량 축까지 늘려서 만나는 점이 균형거래량입니다.


그림을 보면 수요(Demand = 다스베이더)와 공급(Supply=스카이워커 루크)의 검이 마주쳐 불꽃을 튀기는 지점입니다.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의 정의

계속 반복되는 얘기죠. 두 힘이 부딪히는 지점을 경제문장으로 풀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균형가격은 수요량과 공급량이 일치할 때의 가격

균형거래량은 균형가격에서 거래되는 양입니다.


말보다 그림

말로 외우려면 힘들죠. 그래서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주치는 점에서 쭉 연결해 보는 거죠. 쉽죠? 아닌가요?

초과수요

특정 가격에서 수요량이 공급량보다 많은 경우를 초과 수요라고 합니다.

공급하는 것보다 수요량이 많으니 - 상품이 쉽게 품절되니 - 당연히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보면 더 명확해집니다.

그래프로 보는 초과수요

특정가격이 발생하는 상황은 그래프에서 보면 '수요량> 공급량'인 영역이죠.

그래프에서 균형가격 아래쪽에 해당합니다. 그림을 볼까요?

수요곡선(D)에서 원하는 거래량

공급곡선(S)에서 원하는 거래량보다 많은 영역의 가격.

기격은 결국 '균형가격'으로 모이기 때문에 오르게 됩니다.

초과공급 (정확하게 초과 수요의 반대입니다)

특정 가격에서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많은 경우입니다.

수요보다 공급량이 많으니 - 상품이 흔해지니 - 당연히 가격이 내린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보면 더 명확해집니다.

그래프로 보는 초과공급

특정가격이 발생하는 상황은 그래프에서 보면 '공급량> 수요량'인 영역이죠.

그래프에서 균형가격 위쪽에 해당합니다. 그림을 볼까요?

공급곡선(S)에서 원하는 거래량 수요곡선(D)에서 원하는 거래량보다 많은 영역의 가격.

기격은 결국 '균형가격'으로 모이기 때문에 내리게 됩니다.


이게 뭐가 중요한데?

맞아요. 보통 사람들이 그래프를 그리고 있을 이유는 없죠. 하지만, 이렇게 머리에 담아두면 '수요가 늘면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늘면 가격이 내린다'는 당연한 사실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수요, 공급의 법칙은 실생활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모든 경제적 결정의 이유, 투자의 근거가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이뤄집니다.

더 복잡하게 설명면 독점의 폐해나 관세로 인한 적정 수출, 수입량까지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회차에서 계속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해가 되었다면 만화만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세요.

가장 좋은 학습법은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가르치다 보면 내가 더 많이, 잘, 확실하게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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