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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신사업 1순위 된 '로봇' + AI

서울경제

by Toriteller 토리텔러

[요약] 공장 생산라인에 설치돼 단순 제조를 도왔던 로봇이 자율주행과 비전(vision)·인공지능(AI)·챗GPT 등 첨단기술을 만나면서 공장 밖으로.


[포스코 사례]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해 고로를 무인 자율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일부 설비의 온도가 너무 높고 접근 자체가 어려워 작업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사람 대신 이 로봇이 제철소 내 위험한 설비의 관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담당.


[두산로보틱스] 국내 협동로봇 1위 기업. 최근 협동로봇을 실제 복강경 담낭 제거 수술에 투입해 성공적인 결과. 복강경 수술의 절개 길이가 통상 5㎜ 남짓인 점을 감안하면 기술이 얼마나 섬세한지 짐작.


[현대차그룹] 2021년 약 1조 원을 투입해 미국의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 이듬해에는 미국 보스턴케임브리지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 개 스팟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를 통해 지능형 로봇 시장에서 영향력. CES 2024에서는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


[중국] 양적인 측면에서 따라오기 힘든 격차. 2022년 기준 중국의 연간 로봇 설치 대수는 29만 대로 일본(5만 대)과 미국(3만 9000대), 한국(3만 1000대) 등과 큰 차이.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설치된 산업용 로봇의 52%가 중국에 설치.중국의 지능형 로봇 기술 수준은 미국을 100%로 상정했을 때 81.6%로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지만 85.6%를 나타낸 한국과의 격차를 점차 좁혀가는 중.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전 세계에서 출원된 로봇 특허 가운데 35%가 중국.


[로봇os] 세계 로봇 전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계속 커지는 중. 글로벌 무대에 A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로봇이 공급되면서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 2023년 135억 달러 수준이던 로봇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2032년 800억 달러(약 107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마이크로소프트(MS)는 로봇 소프트웨어 ‘MSRDS’와 ‘인텔리전트 로보틱스’를 개발했고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로보틱스’, 아마존은 ‘로보메이크’를 내놓는 등 빅테크들은 로봇 소프트웨어 시장까지 선도할 채비.


[혼잣말]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자연스럽게 로봇이 커질 것 같다. 여러가지 콘텐츠로 이미 학습을 해 놔서인지 익숙하다. 문득 로봇에 둘러싸였음을 깨닫겠지. 처음은 공장에서부터.

//앞으로는 사람 대신 이 로봇이... //이 문장이 핵심이다. 로봇과도 경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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