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출이 급격히 늘었기 때. 지난해 김 수출액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7억 9000만 달러(약 1조 600억 원)로 사상 최대치. 지난해 생산량이 30% 급감해 가격이 치솟은 사과와 달리 김 생산량은 평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수출이 증가하면서 국내 공급 감소
(초콜릿) 주재료인 국제 코코아 가격이 올 들어 두 배 이상 치솟으면서 폭등세. 올해 5월물 기준 톤당 1만 12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1년 전보다 245% 폭등한 수준. 전 세계 코코아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가 올해 코코아 생산량 전망을 각각 기존 대비 23.5%, 33.3%씩 낮춤
[반도체] 대만에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사태 추이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TSMC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정상 가동 여부에 따라 반도체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큰 탓. 특히 이번 지진을 계기로 대만에 집중된 반도체 산업 구조를 바꾸는, 이른바 ‘탈(脫)대만’ 움직임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관측.
일부 반도체 기업들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지만 핵심 부품인 반도체를 확보해야 하는 주요 기업들은 추가 비용이 커질 수밖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대만에 과도하게 쏠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 TSMC의 경우 스마트폰과 AI와 관련 기기에 필요한 7㎚(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최첨단 반도체 점유율은 90%이상.
[금]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 물가 오름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금리 인하로 실질금리(명목금리-인플레이션)가 낮아질 수 있다는 공포가 안전 자산 쏠림 현상을 부추겼다는 지적
[브렌트유] 6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에 육박
실질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가 금 강세 전망의 중요한 동력”. 금은 투자 매력 자체가 높지 않지만 실질금리 하락 시기에는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인기.
[혼잣말]
금요일이다. 사전투표일 첫날.
다 오르는 중이다. 중동에 전쟁이 확대하면 유가는 더 오를 테고. 쉽지 않네... 금값은 중국 경제의 불안 때문인 듯. 반도체는 좀 더 봐야겠지만 지진이 계속 된다면 결국 다룬 곳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