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은행으로. 대기성 자금으로 꼽히는 요구불예금만 5대 시중은행에서 올 들어 25조원 넘게 증가. 금리 연 0.1%짜리 ‘공짜 예금’(저원가성 예금)만 657조원(1분기 기준).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계속 미루면서 주식과 암호화폐, 부동산 등 자산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자금이 은행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
[저원가성 예금] 5대 은행이 집계한 올 1분기 말 요구불예금과 기관·공공예금 등을 포함한 저원가성 예금은 약 656조. 값싼 자금이 넘치자 은행들은 예금 금리 인상 등 수신 경쟁 피하는 중.
저원가성 예금은 언제든지 꺼낼 수 있어 금리가 연 0.1%에 불과하다. 은행에는 ‘공짜 예금’인 셈이다. 싼 자금을 깔고 앉은 5대 은행은 예금 유치에 소극적
[정기예금 금리] 최고금리는 연 3.50~3.60% 수준. 지난해 12월(연 3.90~3.95%)보다 0.35~0.4%포인트 하락. 작년 11월 연 4.18%에 달한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올 3월 연 3.58%로 하락. 정기예금 4개 중 한 개꼴로 예금금리가 기준금리(연 3.5%) 이하.
[정기예금 예금자 이탈]5대 은행의 지난달 말 정기예금 잔액은 872조8820억원으로 올 2월(886조7369억원)에 비해 13조3681억원이나 감소. 주식과 암호화폐, 부동산 등 자산시장마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정기예금을 이탈한 자금은 요구불예금으로
[대출금리]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와 은행채 등 시장금리 상승 여파로 은행 대출금리는 상승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한 달 새 0.4%포인트 가까이 상승.
주담대 금리 상승의 주된 이유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방침 때문. 5대 은행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2% 아래로 관리하겠다고 당국에 보고. “가계대출 수요를 억누르기 위해선 대출금리를 올리는 수밖에 없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계속 미루는 점도 주담대 금리 상승을 부채질
[예대금리차] 대출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도 2월 1.22%포인트에서 3월 1.27%포인트로 0.05%포인트 확대
[대안상품] 매일 이자를 지급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머니마켓펀드(MMF)에 돈이 몰리는 중.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미뤄지고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관망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 CMA 잔액은 전날 기준 83조8411억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 한 달여 사이 2조8315억원 증가. 법인의 대기성 자금인 MMF 설정액도 증가.
[혼잣말]
모두 돈이 없는 건 아니다. 방향성이 잡혀야 돈이 움직이겠지. 좀 있으면 은행 배만 불린다는 기사가 나올지도...
네이버 라인이 뭔가 촉발점이 될것 같다. 네이버의 큰 시장을 잃어서 성장성이 저해 될거라는 주장과 매각대금으로 제대로 투자할 수 있다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