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수출 개선과 소비 회복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물가가 이미 정점을 찍은 가운데 경기 회복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서는 통화당국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
[경제성장률 상향 이유]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이 선전했고 소비가 반등하며 1분기 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1.3% 깜짝 성장한 상황을 반영. 다만 올해 성장률은 상반기 2.9%로 강하게 반등한 뒤 하반기 2.2%를 기록하며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 하반기 내수 회복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가 '필요조건'.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종전과 같은 2.6%로 유지. 한국은행 총재"현 상황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제한적""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2.4%로 내려가는 트렌드가 잘 확인되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
[금리인하 가능성] 향후 3개월 안에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차단. 현행 고금리가 이어지면 올해 소비는 0.4%포인트, 설비투자는 1.4%포인트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측. 고금리 충격이 서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 직접적. 한은에 따르면 자영업자 314만명의 대출잔액은 1043조원인데,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이들의 이자 부담은 7조2000억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 1인당 평균 이자 부담이 230만원이나 증가.
[물가상승률 예측] 통화정책의 핵심 지표인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2.6%를 유지. 최근까지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에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졌고, 작황 부진으로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컸지만 종전 물가 경로를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본 것이다. 내년 물가 상승률은 2.1%로 한은의 물가 안정목표치(2%)에 바짝 근접할 것으로 예상. 한은 총재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오르며 물가 상승 압력도 커졌지만, 정부 물가 정책을 통해 상쇄되는 부분 등을 고려할 때 기존 2.6%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
[혼잣말]
경제성장률도 오르고, 물가도 안정적이라는데.. 주가는 우리만 성장하지 않고, 자영업자들은 죽겠다고 하고, PF는 아직 아무도 모르고... 금리인하를 한다면 부동산은 뛸까? 그리고 금리인하 할 수 있을까?
금요일이라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