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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 2020
[왕비재테크 미션] 218＞ 투자에 덫이 필요하다
왕비따라하기
20.05.06
투자에 덫이 필요하다
지난 15년간 나는 시장에서 살고 있다.
처음 투자를 시작했던 20대에는
뭣 모르고 덤벼들었고
어설프게 십년 30대 초반이 되어서야
나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건
환경이란 걸 알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 기회로 그렇게 30대에 접어들어선
아무나 만나지 않았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도겠지만
내 두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그리고 내 삶을 위해
신중하게 관계의 정리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내겐 종교와 같았고
내 삶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부동산” 이었다.
그건 과거도 지금도 미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쉽게 돈버는 방법은
아무에게나 설명해주거나 가르쳐주기 싫다.
특히 목표가 분명할수록
그들을 딛고 일어서는 나를 만드는데
너무 실패가 많아서
내 사고방식이나 생각에 태클을 걸 수는 있지만
그것은 내 인성과 무관하다는 게 내 지론이다.
이때 쉽게 알려줄 수 없는 건
대박식당의 레시피와 다르다.
리스크 때문이다.
이게 중요한 점이다.
똑같이 경험을 원하지만
다수는 리스크를 회피한다.
그래서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단 한 번도 잃고 싶지 않다면
애초에 그만두라고.
부자가, 부자가 될 땐 리스크를 걱정하지 않은 건
리스크를 경험해 본
교훈이 중요하다는 걸 다 알기 때문이며
생각이 조금이나마 깨어있다면
투자시장의 호황과 불황의 반복되는 주기 속에
100% 다 이길 수만 없다는 것에 대해
폭넓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매우 운좋게 젊을 때
다 망하고 잃어보아서
투자의 약점에 대해 덫에 대해
빨리 알아차릴 수 있어서
내가 직접 투자한 경험에서
적어도 뼈에 새길 만큼
다음부터 덫에 걸리지 않는
훌륭한 투자가가 되는
기본기를 익힐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때 투자는 직접 경험하는 것이다.
이론으로 배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투자의 댓가는 분명하다.
이유는 부동산의 경우
잃어보면 무엇을 실수했는지
그래서 투자시장에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투자시장 특성이 두드러지는 잇점이 있어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즉, 투자는
당신이 성취하여 얻으려 애쓰는 수익률에 맞도록
절대 쉽게 이겨주지 않는다.
그래서 탁월한 안목과 혜안을 가지기까지는
돈을 아주 많이 잃든가
시간을 많이 지내보아야
약간의 ‘앎’ , 현명함이 생긴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투자수익을 위해 경쟁하지만
시장을 쉽게 이기지 못한다.
미안하지만
노력의 산물을 다 얻어내지 못하며
많이 잃고 시간을 수십년 시장에서 뛰었어도
통찰력이 쉽게 생기는 게 아니라는 것.
누구나 돈을 벌고 싶어하므로
누구나 쉽게 돈을 잃을 수 있다.
지금도 투자를 계획 중이거나
이미 투자자라면 기억하자.
평균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시대에 환경에 상황에 맞는
옳은 판단을 할 줄 아는 게 더 중요하다.
지금부터는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2020년 4월 국회의원 선거의
심오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결과에
우리는 계산을 잘해야 한다.
예측가능한 시나리오대로 결과는 다를 수 있다.
앞으로의 부동산시장 어떻게 예측하는가?
시장 심리를 잘 지켜보면
비관과 낙관의 희비가 단순화되기 어렵다.
투자자 집단의 예측대로 시장이 흘러갈지
시장의 예측대로 제로섬게임이 될지 두고보자.
결과는 지금 당장 간단명료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투자의 덫을 예측해야 할 때다.
남다른 분석과 예지력을
과거에서 끌어와 통찰력을 발휘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라
정보가 아무리 넘쳐나도
투자는 결국 정보만 가지고
투자의 수익을 낼 수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
이런 변수의 시장이라 말할 수 있다.
어설프게 운 좋게 경험한
최근 몇년의 경험만으로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믿으면 오류다.
시장을 읽고 물건을 핸들링하고 타이밍을 점치는 일.
공짜 점심이 없듯 시장은 냉정하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부자와
투자를 한 것이 발목잡는 초보자와
오랫동안 절약과 저축으로 투자했던 빈자는
정확한 입증을 해주는 시장을 맞이할 것이다.
양극화,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더 위험한 투자가 더 부자를 만든다.
부동산,
멋모르고 무분별하게 남 따라 하다
시장을 이길 수 없다.
이긴다는 자체가 웃기는 일이다.
위험시장에서 부자들은
절대 수익을 내려하지 않는다.
시간을 끌어 돈의 하락을 막기 위해 애쓰며
영양가 없는 일에 시간낭비하지 않는다.
수입이 높다는 건
그것도 작은 돈을 투자해
수입을 높게 기대한다는 건
가장 위험한 투자다.
눈앞에 안 보이는 리스크를 놓친 자는
덫에 걸린 쥐다.
부동산에서 투자자는,
부자는 시장을 이긴 것이 아니라
덫에 걸리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결론은 잃어버릴 것이 두려우면
당신은 절대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없고
결국 잃는 것이 두렵지 않으면
싼 가격보다
더 가치 높은 걸 제 값 주고 사서
시장보다 더 비싸게 팔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