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y 11. 2020
[왕비재테크 비밀] 사람은 사람을 통해 배운다
위대한유산
20.05.11
사람은 사람을 통해 배운다
살다보면 참 재미나는 게
사람을 관찰하고 경험하면서
그 사람의 밑바닥을 보는 일.
밑천이 드러나는 모습을 발견하는 일이지.
그런데 정말 평소에는 알아차릴 수 없다는 게
무서운 것이다.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착한 사람 같은데 악마 같은 사람이 있다는 거지.
그래서 어떻게든
그 사람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건
우연히 얻게 되는 신통술이 아니란다.
친구들 중에서도
공부만 잘하지 품행이 졸렬하거나
인품이 비천한 친구도 있을거야.
쉬이 알아차릴 수 없어서
반대로 쉽게 찾는 방법은
끼리끼리 어울리고 머무르기 때문에
주변에 친구를 잘 살피라는 말이 여기에 있다.
즉 백리마를 모는 솜씨로
천리마를 몬 척하는 가짜가 있고
어리석은 척하지만 깊이 알고 나면
세상 사람들의 총애를 얻을 만큼
깊은 바다와 같은 진짜가 있다.
결국 어리석은 사람은
척하는 가짜에게 속아넘어가 끌리고,
유능한 능력이 배양된 진짜는
화를 당할 쓰레기차 같은 사람을
처음부터 가까이 하지 않지.
그래서 사람을 볼 줄 알아야 화를 면한다.
인생에서
첫째 쓰레기 차 같은 인간.
둘째 똥차 같은 냄새를 풍기는 인간.
셋째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인간.
이 세 부류 인간을 잘 가려 살펴
주변정리를 하며 살아라.
그래서 학문과 지식이 낮을수록
부족한 것을 채우려 척하다 보니
억지스럽게도 거짓말이 몸에 배어있단다.
이런 인간들은 봄에 씨 뿌리며 수확할 수 있다고
아무런 죄의식 없이
자신의 인격이 더러운 줄도 모르며
모든 탓을 외부로 돌리는 특징이 강하다.
이건 엄마가 가을의 수확을 하기위해
봄에 씨앗을 심으며
낫과 호미로 여름 뙤약볕에 속이 타들어가듯
가뭄도 인생처럼 말라보았고
장마가 깊어 속이 다 물러버리는
유실수를 보아야 했듯.
살아오면서 행운이란 재수와
재앙이란 불행을 셀 수 없이 경험하면서
다 발가벗겨지고 난 뒤에 배운
뼈아픈 본질이란다.
그래서 그렇기에 누차 말로 하지만 글로도 남긴다.
1. 무리지어 나서는 이를 조심하고
2. 상황에 따라 자리를 바꾸는 이는 정리하고
3. 소인배나 어리석은 이를 뽑아라
이런 류의 사람들과 휩쓸리게 되면
축축한 습기에 곰팡이균이 번지듯
나중에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추락한다.
그러니 잊지 마라.
훌륭한 재능을 가진
귀한 사람들은 다 이름값을 하니
사람을 그냥 만나지 말고 사람을 통해 배워라.
그 시작은 구설수나 중상모략,
또는 입이 가벼운 사람을
척보면 한눈에 관상으로 읽고
나중에 얕은 돈에 의리를 저버리거나
어리석어 시비에 가려질 사람을 알기위해선
그 사람의 부모를 물어보거라.
또 후에 억울할 일을 뒤집어씌울 사람이나
너의 결점에 판도라를 열어버릴
그래서 누가 될 사람은
그 사람의 인품을 눈여겨 알아차려야 한다.
엄마가 말한 위의 세 부류들은
근본부터 쓰레기다.
살다보면 궁지에 몰리거나
사형대에 오를 억울한 일이나
실수로 위협에 놓여지거나
황당하게 도둑으로 누명을 써야하는
미친 일들이 안 일어나면 좋겠지만
안 일어날거라 안심하지 말고
스스로 배밭에 갓끈을 고쳐쓰는
선비 옆에 가지 말아야 하는 것과 더불어
주변사람 주변정리는
늘 환기시키듯 해야 한다.
엄마는 길흉성쇠를 믿는 사람이다.
부동산을 아주 오래 30년 하다보니
장사로 치면 장사의 수완이나 요령이 뛰어나지듯
이제 조금은 복과 흉, 부와 빈
그런 심오한 깊이를
어렴풋 알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은 사람을 통해 배운다.
존귀함은 앎에 있고
비천함은 무지에 있지.
그 천성이 천리마를 이끌지,
말고기를 잡는 도축을 하게될지,
그 형태를 갖추는 일이다.
배워라,
진짜가 되고 지식이 깊어지고
통찰력이 생기면
가짜는 단번에 보인다.
의도하며 배우지 않아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얻어지는 통찰.
승현아, 수현아.
꼭 그렇게 깊이 인지해라.
사람 잘못 만난 벌은 반드시 받게 되어있다.
그 해가 사귄 깊이만큼 돌아온다.
단지 운이 나빴다 생각하면 암 덩어리란다.
그러니
재앙의 기운이 미치는 사람과 접촉하지마라.
그래야 살면서 화를 면한다.
주변을 잘 살펴보거라.
너희 나이에 누구를 친구했느냐가
그 친구의 미래다.
다른 칼럼 구독하기 바로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