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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1. 2020
[왕비재테크 컬럼] 왕비재테크 실천법
석세스
20.06.01
왕비재테크 실천법
말만 할 것인가?
생각만 할 것인가?
실천할 것인가?
이룰 것인가?
매번 매주 상담을 한다.
그 일을 벌써 15년째 하고 있으니
상담하기 전 3초의 느낌으로
조금이 아니라 90%정도의 느낌이 온다고 하면
시건방이라 할지 모르지만
그냥 팍 감이 온다.
그리고 3분만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살 것 같은지
느낌이 온다.
그래서일까?
확신과 감의 차이 무엇이 우선할까?
항상 느끼는 바지만 감이 먼저다.
이제는 그 감으로 나무와 숲이 한꺼번에 보인다.
아, 이 사람은 무슨 나무인지.
정말 많은 상담을 할 때
그 사람의 인생고민을 몇 분만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이 소유한 부동산을
팔아야 하는지 소유해야 할지
그리고 그 다음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히 답이 나올 때
이상하게 진실을 이야기 하면
그 분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었다.
무얼까?
다수 거의 치열하게 살았다.
나는 고생을 아주 많이 했으며
진짜 열심히 살았다.
자신이 희생했다는 책임론을 강조한다.
그런데 솔직히 내가 지금 상황을 달라지게 할 수 없다.
그것은 그 사람이 못 바뀌고 안 바뀌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세상이 녹록치 않구나를
너무 경험해서 가난한 경우라면
절대 더 바꿀 수 없다.
늘 걱정과 불안과 의심이
자기 삶안에 공존하기 때문에
마흔이 넘어가면
워렌버핏이 아니 트럼프 대통령이
조언을 해줘도 못 바뀌는데
내 조언을 귀담아 들을 일은 1도 없다는 게 사실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누군가와 상담을 청하거나 조언을 얻으려고 할 때
자신은 바뀌는 것이 두려워 싫다는 걸.
그리고 여전히 살던 대로 살아갈 것이다.
어쩜 더 확고하게
자신의 고집과 똥고집을 절실히 갈구하며
말만 바꿔야지 하며
기도만 열심히 할지도 모른다.
잘되게 해주세요, 부자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라고.
진짜로 안 되는데 안 되는 걸 알고 기도를 할까?
안 되는 걸 모르고 기도를 할까?
진짜 신이 자신을 돕는다고 믿는 건
착각일까? 진짜일까? 내 생각은 이렇다.
• 삶은 늘 녹록하지 않다고
• 이 세상에 고생 안하고 산 사람 없다고
• 세상 어떤 착한 사람도 돈 앞에는 성질이 드러난다고
• 쪼잔한 사람은 부자가 못 되더라고
• 멘토가 없는 사람은 시험에 안 나오는 문제만 푸는거라고
• 이 지구 안에는 돈 싫어하는 사람 없다고
• 아무리 부자라도 돈 함부로 안 빌려준다고
• 면접 때 근무시간 묻는 사람은 절대 은인을 못 만난다고
• 근무시간 칼 같이 지키는 사람에게 성공시켜 줄 사장 없다고
• 무능력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똑똑한 줄 안다고
• 다수는 자신이 하는 일보다 월급을 적게 받는다고 생각하며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한다는
• 사람은 위기가 닥치면 밑바닥이 드러난다는 것과
• 인간은 돈 때문에 의리를 충분히 저버린다는 것과
• 가난할수록 자신이 가난한 줄 모른다는 진실은
진상이 자신이 진상인 줄 모르는 것과 같다고
• 가까운 사람이 자신보다 먼저 승진하면 질투하고
사촌이 땅 사면 배만 아픈게 아니라
뜯어먹을거 없는지 욕하거나
• 누가 빌딩 샀다고 하면 무섭게 시기를 한다는 것과
• 사람은 누가 부자가 되었다는 걸 진심으로 기뻐할 수 없음은
• 직언을 해주면 상처받았다고들 한다.
내가 상담을 통해 배운 건
답을 쉽게 찾는 일이었다.
다른 사람을 통해 배우며
옳은지 그른지 판단도 스스로 해야 하며
사람은 믿을수록 화를 자초하고
가난한 사람을 거두면 더 큰 화를 자초한다는 것.
살다보면 깨닫는 진리는
세상은 생각보다 잔인하고 무섭다는 것이다.
냉철한 판단을 그르치면
순간순간 지뢰에 빠질 위험이 높다.
생각 외로 성공은
자신감이나 자존감으로 덤벼들어선 안 된다는 것.
희생 없이 얻는 건 반드시 다시 잃게 된다는 것.
세상을 사는 일은
타인과 한마음 한뜻은 절대 불가능하며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는 것만으로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참 만만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만하고 사는 사람
생각만 하며 살고 있는 사람
실천을 시도하는 척 하는 사람들은 뭘까?
지독한 희망고문에 빠져
자기고집을 사랑하며
돈 버는 일에 빠져
미래의 자본주의를 포기하며 사는 사람
거기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인생을 걸고 인생에서 꼭 한번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자존심을 걸고 도전해보자.
보상을 바라지 말고
건물주가 되고 싶으면 건물을 사보고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가 되어보고
종과 노예로 살기 싫으면 바꿔보고
대대로 종과 노예로 살게 하기 싫으면 후일을 도모하자.
승산을 계산하지 말고
배우는데 계산기 두드리지 말고
사람과의 관계에 손익을 따지지 말고
지금 가진 돈과 사람, 자신의 능력
이 세 가지가 재산이다.
왕비재테크 카페 왕비컬럼
6월의 주제는 왕비재테크 실천법이다.
싸움의 상대는 어제의 자신이고
뛰어넘을 상대는 자본주의 양극화다.
전쟁에 나가면 총상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자신과 싸우는 일에 질 것에 충격받지 말자.
전쟁에 나가면 굶주린 채 죽을 수도 있듯
성공은 잃는 것에 두려움이 없을 때
신은 싸움을 붙여볼지 모른다.
나는 오늘도 수업 전에 상담이 있다.
내가 대적할 장수는 아니라 두려움은 없지만
내 신경은 더 곤두섬을 경계한다.
그는 나에게 물을 것이다.
어디에 투자하면 되나요?
돈은 어떻게 빨리 벌 수 있나요? 라고
그럼 난 녹음기를 켠다.
수업을 듣고 한두번이라도 경청한 뒤 판단하시라고.
그럼 그분은 열에 아홉은
시간이 없어요.
애들이 어려요.
남편이 싫어해요.
오려면 멀어요.
이 요일에 다른 걸 배워요.
그리고 그는 안 온다.
나는 언제나 전쟁터에서 살아온 것 같다.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서도 버틴 이유는
단 하나다.
난 종과 노예로 살기 싫다.
그것도 자손대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