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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0
[왕비재테크 미션] 227＞ 배우는 행복
왕비따라하기
20.09.16
배우는 행복
가르치는 사람에겐 두 부류가 있다.
100을 알아도 하나를 겨우 전달하는 사람.
1을 알지만 100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
부동산 강사에게도 두 부류가 있다.
돈 받는 만큼 강의하는 강사와
자신의 공부를 위해서 강의하는 강사.
스승에도 두 부류가 있다.
누군가의 운명을 바꾸는 스승
제자에게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는 스승
그렇듯 선생님도 두 부류가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부심이 있는 선생님과
직업이 좋아서 선생님이 된 사람
다른 몇가지 예도 들어보면
유명한 학원 강사도 두 부류가 있다.
성적만 오르면 되는 강사와
학생이 깨달을 때까지 가르치는 강사.
가르친다는 게 뭘까?
참 무서운 일이다.
배운대로 따라하기 때문이다.
예로 아이들의 장점은
배운대로 다 따라한다.
그러나 어른들의 단점은
아무리 가르쳐도 안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배우는 건 무조건 어릴수록 좋다.
내 경우 부동산도
30대 20대가 참 좋은 시기라 생각하듯
배운다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의 영혼을 닮아간다는 것이며
가르친다는 것은
거울처럼 똑같은 아바타를 만드는 일이다.
그래서 훌륭한 스승은
온 나라를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지만
어리석은 스승은
온 나라를 어리석은 집단으로 끌어간다.
배운다는 것,
가르친다는 것,
서로 다른 입장이지만
나중에 같은 입장이 되고
배우는 것이 행복할까
가르치는 것이 행복할까
서로 다른 행복이지만
결국은 같은 행복이 된다.
나는 어떤 스승이었을까?
나는 어떤 교수였으며?
나는 어떤 멘토였을까?
돌아보면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제야 보인다.
나는 늘
또 다른 기회를 주는 스승이고 싶었고
난 언제나
최고의 전문가를 만드는 교수이고 싶었고
나에겐 늘
누군가 삶의 방향을 이끄는 멘토이고 싶었다.
14년 왕비재테크에서
왕비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유대감 있는 스승이었고
9년간 시간강사 4년 겸임교수 5년 동안
훌륭한 교수이고 싶었고
15년 왕비재테크 카페
꿈이 같은 멘토이고 싶었다.
배운다는 것 가르친다는 것
둘다 같다.
가르치는 사람은
1. 훌륭한 인성과
2. 훌륭한 테크닉과
3. 훌륭한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하고
배우는 사람은
1. 마음을 열어 흡수해야 하고
2. 배운 걸 다시 나눠야 하고
3. 죽도록 복습해야 한다.
그래서 가르치는 자아와 배우는 자아의 생명력은 같다.
가르치는 사람이 가르치고 싶지 않거나
배우는 사람이 배우고 싶지 않으면
두 사람 다 불행이다.
정체성을 잃은 두 사람은
영혼이 없는 사람들이라 위험하다.
예로, 당신의 과거를 돌아보라.
당신에게 삶에 결정적 영향을 준 스승이 있었는지
그리고 당신은
무조건 배우고 따르고 싶은 스승을 찾았는지
둘다 없었다면
당신의 씨앗은 싹을 틔울 수 없는 쭉정이가 된다.
그런 실패를 막기 위해선
1. 초, 중, 고 대학을 졸업 후
실질적으로 인생의 스승을 찾아야 한다.
2. 잠자고 있던 당신의 재능을 깨워줄
스승을 찾아 만나야 하며
3. 그 스승의 규칙에 따라 위반해선 안된다.
반대로 스승이라면
싹을 틔우게 제자를 길러야 한다.
1. 자신의 영혼에 소명을 담아야 하고
2. 자신의 통찰력을 전달할 수 있는
역학을 전파해야 하며
3. 자신의 정체성을 길들여 카피 된 제자를 만드는 일
그것이 스승이다. 스승의 본질.
배우는 일도 그렇다.
늦어도 상관없다.
40이 넘어 50이 되어도
지금이라도 배우며 찾으면
더 늦지 않은 시간을 후회없이 살 수 있다.
가르치는 일을 한다는 건
배우는 것보다 무서운 일이며
배우는 일은 가르치는 것보다 행복하다.
우린 왕비재테크 카페에서
둘 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오랜 시간이 걸려도 옆길로 새지 않는다면
우린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왕비미션
나의 꿈이 당신의 꿈과 같다면
그대로 인정하십시오.
배운대로 다시
또 다른 누군가의 스승이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