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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이아Gaia Jun 16. 2021

[부동산투자스쿨 미션] 245 >강남 입성

부동산 따라잡기



강남입성




부동산 투자의 시작은

물건을 볼 줄 아는 눈이다.

예로 역삼역 사거리에서 동서남북 코너에

동시에 4개의 물건이 나왔다고 할 때

같은 평수, 같은 구조라 보고

동서남북 어느 쪽 물건에 투자할 것인가가 답이다.

이렇게 투자는 투자물건 대상지 앞에서

자신만의 투자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





지가 상승이냐 월세 투자냐

둘 다 충족시키기 어려울 때

서울대 사거리 물건과 연대 앞 신촌에

똑같이 30억짜리 물건이 나왔을 때

당신은 어느 지역으로 이동할 것인가?

그런데 선택의 시간은 10분이라고 할 때

당신은 3초면 되는가,

10분을 넘겨도 선택하지 못했는가?





투자의 세계는 냉정하다.

당신이

1. 혼자 고민하고

2. 남편에게 묻고

3. 가족에게 상담하고

4. 대출 계산하고

5. 망설일 때

대표적으로 좋은 위치의 물건들은

바로 그 자리에서

누군가는 계약금을 송금했다.

이 차이다.





계약금을 바로 송금한 투자자와

10분 동안 또는 5가지 고민을 한 사람은

절대 사는 곳이 생각이

과거와 같지 않다.

투자자는 경쟁력 싸움이다.

얼마나 더 내공을 쌓은 투자자인지

태어나 처음 투자해 본 사람인지

이들에게 공통은 없다.





미국 50개주를 볼 때,

미국 1번 여행한 사람이

1번에 3개 주를 보고 온 것과

1번 나갈 때 3주씩

1지역을 30번 나가 본 여행객의 차이보다

더 극명하다.





이 두 여행객 중

미국을 진짜 잘 아는 여행자는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SNS에

여행사진을 올리지 않지만

태어나 처음 보름동안 미국동부를 여행한 사람은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SNS에

미국 기념사진을 올린다.

투자자와 초보 투자자 마인드가

절대 같지 않다.





우리가 선호하는 한강변에

나홀로 APT 30년 된 곳에 사는 집주인에게

저기 신도시로 가라고 새 APT를 주면

다수는 이사를 안 간다.

반대로 신도시 새 APT 사는 사람에게

한강변 썩은 30년 넘은 나홀로 APT로 이사 가라면

다른 이유로 싫어하는 건,

우리가 부동산 투자서나 책에 나오는

접근성의 기준은 왜 이렇게 다른 걸까?

즉 접근성의 기준도

사람의 마인드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알 수 있다.





흔히 직주근접이 가치가 높다고 하는데

직주근접이라는 기준이

강북이냐 경기도냐 지방이냐

주거 인프라는 똑같은데 성향은 절대 똑같지 않듯

투자는 넌센스다.

한강변 나홀로 헌 APT, 신도시 대단지 새 APT

무슨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가?

첫째, 희소성

둘째, 접근성

셋째, 인프라





이 두 APT는 주변의 여건에 따라

매수 시장이 다른 것처럼

투자는

내가 사는 곳과 투자처가 일치할 수도

혹은 내가 사는 곳과 투자처가 다를 수도 있을 때

당신은 근본적으로

내집 마련 한 채로 몸테크를 하는지

내집 마련의 투자자로 투자한 것인지

이 또한 너무나 상황이 달라지기에

누가 옳고 누가 틀린 측면이 아니라

자신의 부화뇌동

즉, 자신의 안통에 따라 투자처는 달라진다.





부동산 투자의 기본은

거래되는 시세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는 내재가치와

오래 소유한 시간보다

해마다 거듭거듭 오르는 미래가치가 있는

희소성이 받쳐주는 물건이면 된다.

아마도 거기는 가르쳐줘도

당신은 못 사는 게 아니라 안 산다.

1. 거기 너무 비싸요 - 10년 전

2. 지금도 너무 비싸요 - 1년 전

3. 거긴 넘사벽이예요 - 현재





그래서 아마도 거기에 투자하려면

지금 비싸도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동네 랜드마크로 가서

계속 더 나은 랜드마크로 통과 이동하면

10년 후에 아마도 거기를 살 수 있다.

거긴 양극화 되어 있고

거긴 차별화 되어 있을 테니까.

지금 넘사벽이라도.





미션

부동산투자스쿨 스쿨러님들,

그렇게 부자들이 사는

아마도 거기를 겨냥해

사다리를 놓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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