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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이아Gaia Jul 19. 2021

[부동산투자스쿨 컬럼] 부동산 사기

부동산



부동산 사기




사기의 사전적 의미

– 못된 꾀로 남을 속임

세상을 살다보면 뉴스나 매스컴에서

사기를 당한 기사의 예가 종종 나오고

그 기사를 통해

아, 저렇게 사기를 치고

사기를 당했구나를 알 수 있게 된다.





예로 부동산의 경우

기획부동산이 주된 이슈가 된다.

이번에도 성남 인근의 임야에 4800명이

개인마다 2억 정도의 지분쪼개기 토지를 샀다거나

최근에는 갭투자로 묻지마 투자로 합류해

부동산투자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너무 많다.

너무 안타까운 사례다.





부동산 투자로 돈 벌려고 뛰어든 경우

‘이 물건 사면 무조건 2배가 됩니다’ 또는

‘이 물건 투자하면 월세가 얼마 수익성이 너무 좋습니다’

라고 현혹하거나 꼬드겼거나 스스로 했거나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또 일당 10만원씩 받으면서 일도 하고

부동산도 배우고 투자도 할 수 있다는 광고는

수십 년 동안 보아왔다.

직원을 채용해 사기를 치는 수법.





어떻게?

누가 예로 가르쳐주는 사람이 전문가라면

공짜로 부동산을 가르쳐줄까?

그렇다면 부동산 공부도 하고 일당도 받고

이건 상식선에서 이해하기도 어려운 사기인데

왜 당했을까?

사기당한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반대로 사기를 쳤으면,

사기를 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계약서를 몇 번 써보면

이 계약이 사기계약인지 알 수 있을까?

물론 횟수는 중요하지 않지만

당하는 사람은 빈번히 당한다.

계약서 내용을 아무리 꼼꼼히 살펴 읽어도 모르면

그 계약서를 쓰는 자체가

전 재산을 한방에 잃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계약서란

어떤 물건을 어떤 조건에 계약하고

계약 파기나 취소 시 대금 반환에 관한 조항을

어떻게 추가로 잘 기입해

리스크를 줄이느냐에 있다고 볼 때

계약 시 매수자 매도자 공인중개사 모두

잘못 휘말리게 되면 서로 피해가 커진다.

투자는 돈을 쉽게 벌려고 하면

사기 피해를 입기가 쉽다.





어떤 물건이 나올 때, 소개받을 때

이 물건을 최종 검증해야 하는 사람은

투자자 본인이다.

토지나 상가의 경우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분석해서

주변이 어떻게 개발되거나

어떻게 규제를 받는지

스스로 권리분석, 물건 분석이 다 가능해야 한다.

아니면 전문가는 많다.

최소한 상담을 받아서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계약을 해도 늦지 않고

계약금을 넣는 순간부터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그 누구를 탓해도 안 된다.





사기죄란?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얻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함으로서 성립되는 범죄다.

그것이 금융사기이든 부동산 사기이든

아예 애초부터 사건에 말려들면 안 된다.





그래서 사기는,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지 못한 무지에서 온다.

둘째, 사기는 욕심에서 비롯된다.

약아빠진 마음이다.

욕심의 사전적 의미는

어떠한 것을 정도에 지나치게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부동산 사기는

첫째, 무지 둘째, 욕심 셋째, 무모해서다.

앞뒤를 깊이 헤아려 생각하는 분별력이나 지혜가 없음

즉 무지가 고집을 피우면 무모해진다.

고집의 또 다른 해석이라고 생각한다.

‘설마 나는 그런 일이 없을 거야’

예외는 없다.

욕심이 앞서면 분별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누구나 말로는 쉽지만

공짜심리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부동산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

혹 부동산을 배우는 일에

1. 배우는 게 싫다

2. 귀찮다

3. 하기 싫다

4. 번거롭다

5. 부담스럽다

6. 시간이 없다

7. 수업료도 아깝다

8.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되지

9. 소개시켜준 사람을 믿으면 되지

10. 뭐 어떻게 되겠어

한다면 투자는 재앙이 된다.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다짐해보고

돈을 쫒으면 사기 당하기 쉽지만

실력을 쌓으면 기회가 생긴다.

부동산!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는 나라에서

부동산 투자의 시작은

스스로 하는 공부에 있다고 믿는다.

혹 사기를 당했거나 그런 일이 있다면

그것을 계기로 다시 시작하면 된다.





부동산 공부 새롭게 시작해도 늦지 않다.

자신의 전 재산을 지키고 굴리는 일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하고

지켜낼 수 있어야 한다.

전세사기도, 깡통전세도,

기획부동산 토지도, 유령상가투자도

투자하기 전에

주변의 유능한 공인중개사나 전문가에게,

법률적 자문을 구할 수 있는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아니면 오랜 경력의 사무장님에게

상담료 내고 찾아가는 수고로움 정도는 어떨까요.





부동산 공부는 임장에 있고

실제 그 주변의 거래가만 잘 알아도

가격 형성에 대해서만 확인할 수 있어도

사기당할 일은 없습니다.

부동산 손품보다 발품을.

부동산투자스쿨 백억클럽 멤버들과

운동화 10켤레만 닳도록 다닙시다.

인생 최고의 물건을 찾아서

‘싸고 좋은 물건은 나에게 오지 않는다’를 인지하면

사기 당할 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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