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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이아Gaia Jul 11. 2022

[가이아(Gaia)의 컬럼] 부모의 성질

에세이




부모의 성질   





착한 성질 사나운 성질 게으른 성질.

힌두교 철학에서는 만물+사람은

다 가지가지의 성질(gunas 속성)에서 나온다고 한다.

결국 성질은 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기에

제각각 특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디에서 출발하는 걸까?

그 사람의 특성, 성질.

현재 내가 지금 가장 바꾸고 싶은 나의 성질과 특성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어 여기까지 왔을까?

태어날 때, 어릴 때, 커서, 늙어서

왜 나는 이 진화과정에서 이제야 깨닫는 걸까.

원인을 찾는 일은 복잡하지만

찾아보니 적어도 너무 분명하다.

이건 어떤 법칙이나 현상을

논리로 논법으로 설명하는 수준높은 차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슬러 보니 내 부모에게서 왔다.

그렇다. 진리는 하나다.

내 부모와 나는 혼연일체다.

그래서 더 늦지 않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내 자식은 내 성질 내 특성 내 속성 곁에서 떨어트리는 일.    





내안의 나는 내 부모에게 왔다.

그래서 나는 16살에 집을 도망쳐 나왔건만

나는 포괄하여 내 아버지와 닮아있다.

엄마는 없어서 모르겠지만

나는 내 아버지와 동질성을 지닌 걸 보니

빛에 비친 물체처럼 햇빛에 비친 그림자처럼 속일 수가 없다.

이 세상에서 사랑, 재채기, 가난을 속일 수가 없다 했는데

4가지, 부모와 자식의 성질도 속일 수가 없다.    





나는 바꾸고 싶다.

경상도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나는 미국에 살지 않았고 경상도에서 컸다.

욱 화내고 성질내고 불친절하고 목소리 크고

일이 생기면 물불 안 가리고 욕도 한다.

내 주변 가족, 친지, 동료, 주변 아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억양의 말과 사투리.

쉬이 숨길 수가 없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나는 내 성질이 너무나 맘에 들지 않는다.

수없이 노력하고 애써도 장애물이 생긴다.

교회로 절로 성당으로 가도 신비하게 어렵다.

그토록 아우성쳐도 내가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나를 바꾸기 어렵다.

이것이야말로 [환경] 이다.

더 어리석지 않으려 애써도 그 경지를 가늠하기 힘들고

더 지혜롭고 싶어도 어디서 그 현인을 쉬이 찾을까.    





부동산투자스쿨 스쿨러님들

우리는 훌륭하고 지혜로운 부모가 되기 위해 깨달아야 합니다.

스스로 지혜에 도달하면 깨달을 수 있고

깨닫게 되면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우리가 기도한 세상이 열리고 보입니다.

복 받은 부자도 축복받은 사람도 기적을 찾은 구원자도

다 만날 수 있지만

지혜의 부족으로 작은 돈에 쪼잔 하고 교만과 고집

어리석음과 이기심, 이기적 탐욕, 욕심이 자신을 지배하면

반드시 통일된 환경 속에

자식까지 그렇게 가난의 조화를 이루어 살게 됩니다.    





오래 살게 해 달라, 돈 많이 벌게 해 달라, 건강하게 해 달라

이런 기도는 물욕이 빚어낸

제 성질대로의 기도일 뿐입니다.

진짜 신앙인은 신께 구걸하지 않듯

진짜 부모는 자식에게 환경을 선물합니다.

피치 못할 환경이란 없습니다.

다 변명입니다.

오이 심으면 호박이 자라지 않고

좁은 이기심으로 살면 부자가 될 수 없는 것들.    





깨달음의 성질.

그래서 우린 지극정성으로

아이들의 환경을 바꾸려 애쓰며

지극한 자아를 수련해야 합니다.

진짜 가난도 죄고

무지도 죄고

무식도 죄이기에

부모라면 죄를 자식에게 떠넘겨선 안 됩니다.    





인생이 길이라면 길은 도요,

도는 덕이요, 덕은 깨달음,

깨달음은 가르침이요, 가르침은 도입니다.

부모자식은 한 몸입니다.

부모자식은 한 인생입니다.

부모자식은 한 성질입니다.    





우리는 자식을 위해 깨달아야 합니다.

저 또한 너무 부족한 인격이라

마음을 굳건히 세워

나를 수양하는 도의 길을 닦음으로

빈약한 정신에 사랑과 정성을 쏟아봅니다.    





언제 스스로에게서 해방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신이주신 거룩한 능력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간절한 지극정성으로 나를 바꾸면

내 새끼들의 운명도 온전히 바뀔 것을 믿기에

자기 안의 성질도

착한 성질로 좋은 길로 분명히 바뀔 것을 믿기에

나의 끼리끼리를 찾아 안락을 얻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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