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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이아Gaia Feb 27. 2023

[가이아의 부자의비밀] 성공하지 말고 성장해라!

위대한유산

저자 권선영(가이아)





성공하지 말고 성장해라!



   


※ 너무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이든 셈부터 하는 사람

하나를 얻으면 두 개를 바라는 사람

하나를 내어주고 자기 손해를 계산하는 사람

돈 때문에 사람을 저버리는 사람

작은 돈에 등을 돌려버리는 사람

돈 앞에 의리를 배신하는 사람





※ 인생을 못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책임감 없이 도망쳐 버리는 사람

대책 없이 사고치고 나 몰라라 하는 사람

뒷일 생각 없이 뭐든 저질러버리는 사람

자기 가까운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는 사람

식구들 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중요한 사람

소중한 사람보다 돈 되는 사람 먼저 가리는 사람





※ 삶이 안타까운 사람들이 있다.

미래없이 언젠가 그만둘 일을 계속하는 사람

자기 밥그릇 챙기기도 어려운 사람

요강에 갇혀 살면서 자기 잘난 줄 아는 사람

자기에게 싫은 소리 하는 사람 밀치는 사람

인생에 백도 없으면서 지혜마저 없는 사람

돈만 없는 게 아니라 마인드 마저 없는 사람





※ 연예인병에 걸린 불쌍한 사람들도 있다.

있는 척하려고 명품을 걸치기 위해 돈 버는 사람

짝퉁을 사서라도 명품을 치장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

잘사는 척 보이려 척하며 가식으로 사는 사람

돈 많은 사람으로 보이려 사진찍어 자랑하는 사람

허풍을 떨면서 돈 잘 버는 듯 떠벌리는 사람

좋은 차로 사람의 호기심을 사려 빚진 사람





※ 진짜 가난한 사람들도 있다.

자긴 돈 욕심없이 살자면서 돈을 쓸 수 없는 사람

진짜 돈이 없으면 자린고비로 버티면서 개기는 사람

돈보다 자기 취미가 먼저라면 세상 김삿갓 같은 사람

세상 공짜 찾아다니며 시간 알차게 보낸다는 사람

알뜰살뜰 살며 부자 자체를 포기한 사람

세상 모든 쿠폰은 다 찾아 챙겨 살뜰한 사람





크게 5부류

1. 너무 어렵게 사는 사람

2. 인생을 못나게 사는 사람

3. 삶이 안타까운 사람

4. 연예인 병에 걸린 불쌍한 사람

5. 진짜 가난한 사람

각 5유형의 예

깊은 생각 없이 대충 겉핥기로 적어 보아도

30유형의 사람들이 있네.





쏟아져 나오는 미디어의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믿는 사람도 있고

남의 저작, 남의 창작을 대놓고 그대로 따라 책 쓰고

자기 지식 자기 말인 것처럼 흉내내는 사람도 있고

전공자도 아니면서 척하면서

진짜 전공자들도 전문가들도 입 다물 때

가짜가 진짜처럼 설치는 사람도

어찌 누구를 나무라겠느냐.





깝깝하다.

사람 볼 줄 몰라도 저리 모를까 싶기도 하고

가짜 빈 강정을 열망하는 누군가를 보면

안타깝기도 할 때

엄마는 나를 반성한다.





분명 이 엄마도 척하던 시절이 있었을 테니까

허접할 때 척했을 때 진짜가 볼 때

이 엄마가 얼마나 빈정상했을까.

어설픈 지식으로 떠들며 강의할 때

마치 많이 아는 척 유식한 척 그랬던 적이 분명 있으니까

지금은 정말 속된 말로 쪽팔린다.

그런 시행착오 시절의 빈 깡통은 요란했다.





그걸 너무 잘 알기에 이 글을 쓴다.

부끄러움을 아니까

수치를 아니까

적어도 뻔치가 있다면 양심선언 해야 하니까

그렇게 이 엄마의 허접한 시절을 반성하며 전한다.





애들아, 부디 일찍 성공하려 설치지 마라.

잔머리 굴리면서 남과 경쟁하려면 사회 나오지 마라.

반드시 들통이 난다.

짧은 성공, 이른 성공은 반드시 화를 입는다.

베리타스, 스스로 자신의 내공을 위해 공부해서

늦더라도 인고의 시간을 견뎌 진짜가 되었을 때

너희가 공부하는 분야의 최고가 되어라.

그때 탑이 된 후에 사회에 나와라.

설익은 지식으로 아는 체해서

타인을 가르치거나 앞에 나서거나 쉽사리 입을 열어선 안 된다.

그건 남을 망치고 남의 인생을 망치고

크게는 남의 인생까지 망치는 일이다.





명심해라.

명서와 악서를 구별 못하는 건 그 사람 복이겠지만

적어도 너희는 어설픈 쓰레기를 정보라 포장해

돈벌이 수단으로 쓰면 안 된다.

그것이 무슨 분야이든 절대 아서라!

엄마는 그냥 깊은 지식도 높은 지혜도 없지만

적어도 남이 이룬 것들을 내 것으로 훔쳐 오지 않는다.

조금 모자라고 조금 부족해도

자기 스스로 어제의 자신보다

어제의 글보다 나아지면 성장이다.





그러니 너희는

남들처럼 성공만 하지 말고 성장해라.

부디 우리가 조금 부족하고 아직 영글지 못하였을지라도

우린 때를 기다리자.

열매는 너무 설익었을 때 따도 아니 되며

열매는 너무 농익었을 땐 저절로 떨어져 버리니

열매를 따야 할 그 시기, 타이밍처럼

너희도 너희가 세상에 나올 땐 그리 하여라.





그 시기, 그때가 될 때 나오너라.

그 열매는 최고의 값을 받을 것이다.

그렇듯 너희라는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지금 너희 스스로 찾아서

너희가 이루고 싶은 나무가 된 후 그 열매를 따거라.

그것이 격차라는 거다.





격차.

그것은 성장하는 사람의 것이고

성공만 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쫄딱 망한다.

이것이 엄마가 주는 지혜다.

몸으로 배웠다.

돈 주고 대가를 치렀다.

시간을 잃고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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