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전 해야 할 일

by 오늘의 온도




난포 채취 이후 10일 뒤 생리를 시작했고

부랴부랴 병원을 예약했다.



생리 4일 차, 오늘도 진료실에 들어서자마자 빠르게 초음파 진료를 보았다.


아직 난포자리가 보이고 어수선한 자궁내막 상황,

의사 선생님께서는 지난번 난포채취를 할 때 바로 이식하지 않은 게 호르몬 수치가 이식 후 착상하기에 적절하지 않게 나와 배아를 동결하는 게 나아 보여서 그렇게 했다고 말씀을 덧붙이셨다.



잎으로 한 달 정도 자궁내막을 튼튼히 해주는 약을 먹고 열흘 뒤 다시 초음파 검사를 한 후, 가능하면 그다음 주에 이식을 하지고 말씀하셨다.

내가 걱정하는 눈빛을 보이자 난포가 7개로 적었는데 동결도 두 개가 나왔고 등급도 괜찮다며 나를 다독여 주시기도 했다.



한 번에 두 알씩 아침•저녁으로 먹는 약과

추가된 엽산 한알과 또 다른 약 한 알까지 한 달 치를 처방받고 서둘러 일터로 향했다.



이슈가 없다면 내 생일즈음 이식을 하게 될 것 같다.

스트레스받지 않고 무사히 이식의 날이 오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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