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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근필 작가 Jun 19. 2023

반려동물의 공복성 구토

공복 시간을 줄여주세요.




반려동물과 지내다 보면 종종 구토하는 모습을 보실 겁니다.

사람보다 구토를 비교적 잘하는 편이에요.


구토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답니다.

검사 없이 원인을 알기는 어려워요.

검사를 하더라도 원인을 못 찾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만약 구토를 하는 시간이 주로 새벽이나 이른 아침으로 일정하다면

구토의 원인 중 공복성 구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개의 경우 사람에 비해 공복이 길어지면 공복성 구토를 쉽게 하는 편입니다.

공복이 길어지는 시간은 사료 먹는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공복성 구토를 많이 한답니다.


공복성 구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첫째, 자율 급식 대신 제한 급식을 해봅니다.

즉,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먹게끔 하면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 보호자가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자기 전 식사와 다음 날 아침 식사 사이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즉 자기 직전에 소량의 사료를 준다거나 다음날 아침 식사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겁니다.


꽤 효과적인 방법이니 시도해 보세요.

만약 반응이 없고 구토가 반복된다면 다른 내재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진찰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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