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대한 평가는 나에 대한 평가가 아닙니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은 곧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라 할 수 있다.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나를 평가할까 봐,

특히 나를 우습거나 하찮은 사람이라 생각할까 봐 겁이 나는 것이다.


[... ]하지만 그 평가는 나를 향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내 글을 향한 것이다.

글에 국한된 평가를 ‘나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신은영.





1.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생각은 마세요.

다른 말로 미움받을 용기를 지니세요.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들이 내 글을 읽고 좋아하지 않거나 싫은 반응, 심지어 비난 비판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위축되고 의식하면 글을 오래 못 써요.

내게 도움이 되는 말만 걸러 들으세요.

그럼 난 성장합니다.

그 외의 말엔 무심하세요.

그들의 말은 그들의 과제이지 내 과제가 아니니까요.

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것은 내 것이 아닌 그들의 것입니다.


2.

글에 대한 평가는 글에 국한된 것입니다.

나란 사람에 대한 평가가 아니에요.

이 둘을 동일시하는 순간 글에 대한 사소한 피드백에도 신경이 곤두서서 글을 오래 쓰기 어렵습니다.

글은 내 손을 떠나면 독자의 것입니다.

그들의 해석과 판단을 내가 컨트롤할 수는 없는 일이죠.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세요.

난 그저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글에 담아 쓰고 또 쓰면 됩니다.

그럼 결국 나와 내 글을 좋아하는 사람, 즉 주파수와 파장, 결이 맞는 사람이 모입니다.

이들을 위해 글을 열심히 쓴다고 생각하세요.


전 여러분이 꾸준히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여러분이 책을 쓰면 좋겠습니다.

쓰는 사람이 되세요.

쓰는 사람은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습니다.

쓰는 삶은 누적 축적되는 복리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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