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처럼 대하세요

by 박근필 작가




모든 감정을 여인숙에 온 손님처럼 대하세요.
자연스럽게 오게 하고 자연스럽게 가게 두세요.

모든 감정은 내 것이며 자연스러운 겁니다.
인위적으로 강제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 노력하거나 억압하지 마세요.
결국 탈이 납니다.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느끼고 놓아두세요.
감정이 왔음을 알아채고 들여다보는 게 중요합니다.

기분 좋은 감정은 오래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기분 좋지 않은 감정은 빨리 흘러가도록 노력하세요.

그 정도면 됩니다.
그걸로도 충분합니다.
억지로 감정을 억제하고 조작하려 애쓰지 마세요.
모든 감정엔 이유가 있고 소중합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슬픔이'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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