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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로 한 발 더 다가갑니다

by 박근필 작가






국내 1위 강사 섭외 플랫폼 호오컨설팅으로부터 강사 등록 요청을 받았습니다.


호오컨설팅이라는 강사 섭외 플랫폼인데 검색을 해보니 업계 탑으로 보입니다.


글쓰기와 책 쓰기를 통해 작가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최근 한 발 더 나아가 강연자의 꿈도 마음에 담았죠.

그런데 이렇게 제게 좋은 기회가 주어지네요.


호오컨설팅 측에게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어떤 경로로 저를 알게 되어 강사 등록 제안을 해주셨을까요?"

답변은 이랬습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카테고리의 선생님의 저서를 보고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제 책에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네요.

책을 쓴 건 참 잘 한 일 같습니다.

점점 그걸 자주 느껴요.


자주 강조 드리지만 여러분도 꼭 책을 쓰면 좋겠습니다.

책을 써서 많이 팔리면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초보 작가가 처음부터 책 판매량이 많기는 쉽지 않습니다.

책을 많이 팔아 경제적 수익을 얻는 것도 좋지만

책을 낸다는 것은 그 이상으로 얻는 게 많습니다.


책을 냄으로써 부수적으로, 파생적으로 연결되는 기회와 일을 얻게 됩니다.

하나의 세상에서 무수히 많은 다른 세상으로 확장되어 나가는 거죠.

강의, 강연, 기고, 또 다른 책 쓰기 등 다양합니다.

바람직한 선순환이 발생해요.

내가 점점 확고한 브랜드가 되어갑니다.

물론 책 하나 써서 이 모든 게 다 가능해지는 건 아닙니다.

꾸준히 양질의 글을 쓰고 책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해야겠죠.


호오컨설팅 홈페이지에는 3월 초쯤 강사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별 탈 없이 등록이 잘 되고 한 번, 두 번 강의 강연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말 솜씨가 좋지도 않고 강의 강연 경험도 거의 없어 잠시 강사 등록을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민은 매우 짧았고 바로 승낙 답변을 드렸어요.

전 재작년부터 이미 프로실행러로 변했으니까요.

그게 제 정체성이 되었으니까요.


일단 해보는 거죠.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식은땀을 흘리며 떨기도 하고 버벅대기도 하고

머리가 새하얗게 백지도 되어 보면서 실력이 느는 거죠.

경험치가 쌓이면 누구나 늘게 되어 있습니다.

경험이 귀한 재산입니다.

그래서 전 도전해 봅니다.


여러분이 꾸준히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책을 쓰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기회를 얻으면 좋겠습니다.


쓰는 사람이 되세요.

쓰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과 타인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더 나아지게 만듭니다.


쓰는 사람은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습니다.

쓰는 삶은 누적 축적되는 복리의 삶입니다.


오늘부터 시작!

같이, 함께 멀리 갑시다.

무탈과 안녕을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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