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길은 없다

내가 가는 길이 곧 길이다

by 박근필 작가

그리고 내 경험상 틀린 길은 없었다.

실패를 하더라도 실패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면 그것은 더 이상 실패가 아니었고, 길을 잘못 들었다 싶어도 나중에 보면 그 길에서 내가 미처 몰랐던 것들을 배움으로써 내 삶이 더 풍요로워졌다.

때론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 때문에 화가 난 적도 있지만 분노의 힘이 나를 살게 한 적도 있다.

그러므로 가장 빠른 직선 코스로 가야 한다는 강박관념만 버린다면 한 발짝을 떼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이유는 없다.

남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해 봐야 그 기쁨을 같이 나눌 사람이 없다면 오히려 그게 더 슬픈 일이다.

그러니 어떤 순간에도 삶을 포기하지 말고 용기 내어 일단 한 발짝만 내디뎌 보라.

나는 화장실에 가기까지 5분이 걸렸지만 도착한 순간 해냈다는 기쁨에 환호성을 질렀다.

당신이 누구든, 어떤 상황에 있든 한 발짝을 내디딘 순간 알게 될 것이다.

용기 내기를 참 잘했다는 것을.



-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잘못된 길은 없다.

길은 가다 보면 만들어지는 것.

점들이 모여 선이 된다는 멋진 말도 있다.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으로 나 역시 분노에 휩싸인 적이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전화위복이 될 것이다,

나를 더 단단하게 성장발전 시키기 위함일 것이다라고 생각의 전환을 하였다.


실제로 내가 뜻하지 않는 대로 흘러오다 보니

전혀 생각지 못한 일들을 내가 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여기서 파생되는 다양한 시도와 도전이 그것이다.

계획한 대로만 인생이 흘렀다면 평생 이 두 친구를 만날 일은 없었고 여러 시도와 도전 또한 없었을 거라 장담한다.

인생 전체를 두고 봤을 때 분명 큰 소득이고 남는 장사다.


직선 경로가 최단 경로로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회경로가 결과적으로 더 빠르거나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때도 많다.


시간에 대한 강박,

효율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보자.


길게, 크게 보면 더 빨리 더 멀리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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