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박근필 글쓰는수의사 투더문
Jun 29. 2024
오전에 첫째(초3) 교육(미디 마스터)을 받으러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 20분가량 지체되었어요.
예상 도착 시간은 수업 시작 시간 2분 전..;;
순간 짜증이 났지만 바로 생각했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로 내 기분을 더 망치지 말자.
첫 번째 화살은 어쩔 수 없지만 두 번째 화살은 피하자.
플랜 b는 신의 계획이라 더 좋다고도 하지 않나.
글감이 하나 더 생겼다.
덕분에 사고를 면했을 수도 있다.
그러니 기분이 나아졌어요.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
이미 벌어진 일로 자신을 잃지 맙시다.
다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일체유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