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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탁월함을 추구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고 했다.

그리고 행복은 탁월함(Arete)을 추구함으로써 가능하다고 말한다.

탁월함에는 지적 탁월함(Theoria)과 성격적 탁월함(Praxis)이 있는데

지적 탁월함, 즉 지혜·통찰 같은 것은 배움에서 생기고,

성격적 탁월함, 즉 관용·절제 같은 덕성은 습관에서 얻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행복은 탁월함(Arete)을 추구함으로써 가능하다고 말한다.


[...] 2012년 제이슨 미첼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와

다이애나 타미르 미국 프린스턴대 심리학과 교수가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를 통해 실험 참가자 195명의 뇌를 관찰했다.

그랬더니 자기 이야기를 할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가

음식을 먹거나 돈이 생겼을 때 활성화되는 영역과 일치했다.

사람들은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은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러니 유시민 작가가 좋은 사람과 만나 맛있는 걸 먹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 건 당연한 결과다.

그가 식사를 하며 나눈 대화 또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부였으리라.


- 작가 강원국.




---



행복은 탁월함을 추구함으로써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적 탁월함은 배움을 통해,

성격적 탁월함은 습관을 통해 얻을 수 있지요.


공감이 됩니다.

지적으로 탁월하다는 건 능력, 실력이 우수하다는 것이고

이는 자기효능감(나는 능력 있다)이 높다는 겁니다.


성격적으로 탁월하다는 건 인성이 좋다는 거고

즉 좋은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이는 자기가치감(나는 괜찮은 사람이다)이 높다는 거죠.


자기효능감과 자기가치감은 자존감의 구성 요소입니다.

이 두 가지가 높은 사람은 자존감이 높으며

자존감이 높으면 보통 행복감을 느끼죠.


요컨대 많이, 끊임없이 배우세요.

지적 탁월함, 자기효능감이 높아져 행복해집니다.

좋은 습관을 유지하세요.

성격적 탁월함, 자기가치감이 높아져 행복해집니다.


다음으로 사람은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 나의 이야기를 하세요.

오프라인에서는 밥도 같이 먹으며 말로 대화를 나누고

온라인에서는 글과 책으로 대화를 나누세요.

행복해지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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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고 하는 것이 곧 이것이다,

뭐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압축적으로 일상에서 이 장면이 대표한다고

난 생각한다라는 장면이..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경험.

여기서 키워드는 뭐냐면 "좋은 사람"이에요.


- 교수 서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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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진정한 모습은

당신이 반복적으로 행하는

행위의 축적물이다.

탁월함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습성인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탁월함을 추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상에 나의 존재가 증명된다.

굳이 입으로 떠들거나 알리려는

별도의 노력이 필요치 않다.

단지 하나 이상의 분야에 탁월하면 된다.


탁월함은 꾸준함에서 나온다.

습관과 루틴이 중요한 이유다.

그리고 미쳐야 한다.

꾸준하게 미치자.


---


누군가 나에게

"당신에게 인생은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인생은 탁월함을 향한 전진이자

탁월함을 향해 도를 닦아 가는 여행길이다'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 <나는 탁월함에 미쳤다>, 공병호.


인생은 탁월함을 추구하는 과정이다.

직업인의 삶, 전문가의 삶, 퍼스널 브랜딩,

이 모든 걸 한마디로 표현하면 탁월함을 추구하는 거다.


나만이 고유하게 할 수 있는 기술(장점, 강점)을

벼리고 벼리는 것이 탁월함을 키우는 거다.


탁월함은 순간 갑자기 생겨나지 않는다.

수없이 많은 반복된 노력, 연습, 훈련을 통해 생긴다.

의도된 습성, 습관으로부터 나온다.


탁월함을 추구하자.

남과 다른 나만의 무엇을 찾고,

그것을 갈고닦아 탁월해지자.

탁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저 그렇거나 남과 비슷하면

기억되지 않고 선택되지 않고 쓰이지 않는다.

도태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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