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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근필 작가 Jul 02. 2024

평생 직장은 없습니다





오모이 토루 작가는 말했습니다.

"평생 한 직장’에서 근무하기란 쉽지 않다.

더 나은 인생을 위해 현재의 직장에 있는 동안 장래 어딜 가더라도 쓸 수 있는 능력을 갈고닦을 필요가 있다."

예전처럼 한 직장에 소위 뼈를 묻겠다는 심정으로 일하진 마세요.

여기 아니면 절대 안 돼, 다른 곳은 내 사전에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젠 유연한 생각과 태도가 필요합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되 언제든 자발적으로 퇴사할 수 있게끔 준비하세요.

실력과 능력, 자질의 준비를 말합니다.

준비가 철저히 된다면 직장에서의 하루가 전과는 달라져요.

더 이상 나는 을이 아닙니다.

회사와 동등한 위치죠.

굽신거릴 필요가 없고 자신감이 넘치니 일의 효율도 오르며 인간관계도 더 부드러워집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절벽 아래로 언제 떨어질지 모르며 불안하게 지내던 직장 생활에서 절벽이 사라진 거죠.

끌려가는 인생에서 내가 이끌어가는 인생으로 바뀝니다. 주도적인 삶을 사는 겁니다.

이 점이 대단히 중요해요.

강물에 떠밀려 굴러가는 조약돌처럼 떠밀리는 인생을 사는 것과 내가 삶의 주인공이 되어 주도적으로 사는 건 삶의 질이 완벽히 다릅니다.

우리가 직장을 다니며 제2, 제3의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에서 직업의 변화를 언급했습니다.

"평생 직업이라는 관념보다는 여러 직업의 연속이라는 관념을 갖게 될 것이다." 그의 예측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동시에 또는 일생에 거쳐 다양한 직업을 가지며 살아갈 겁니다.


-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초고)』, 글쓰는수의사 투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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