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달팽이도

자신이 갈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움직이고 있다.

그저 그렇게 달팽이의 속도로

가고 있을 뿐이다.

그것처럼 우리는 각자의 속도로

그만큼씩만 가면 된다.


- <당신의 계절은 안녕하신가요>, 선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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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기엔 달팽이는 느립니다.

달팽이는 정말 느린 걸까요?

아니요.

달팽이는 자기와 우리를 비교하지 않아요.

자기 속도만 있을 뿐입니다.


느리고 빠르고는 비교에서 나와요.

남과 비교를 중단하는 순간

느리고 빠르고는 없습니다.

오직 나만의 속도만 존재해요.


비교하지 마세요.

나의 속도로 가세요.

인생은 남과 겨루는 달리기가 아니라

나 홀로 하는 마라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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