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자기만이 안고 가야 할
돌멩이가 있는 거죠.
세상 편해 보이는 사람의 주머니에도
자기만의 돌멩이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누구 부러워할 것도,
너무 자책할 것도 없어요!
- <눈물의 여왕>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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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만의 돌멩이,
자기만의 가시,
자기만의 흉터가 있습니다.
타자에게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세상 편하게 살고
아무런 근심 걱정 없다고 오판하지 마세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게 더 많고 중요해요.
우린 다 정상적인 아픈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타자에게 친절하세요.
그리고 자신에게도 친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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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의 선구자인 프로이트가 말한 정상의 기준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의 기준에 따르면
사람이 ‘약간의 히스테리, 약간의 편집증,
약간의 강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즉 세상에 문제 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의 문제는 다 가지고 있다.
그러니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부정할 필요가 없다.
-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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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람은 완전하게 없다.
누구나 하나쯤 문제, 결핍, 단점을 지니고 있다.
나쁜 습관이나 버릇, 장애, 질병도 포함된다.
이것을 굳이 밖으로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애써 부정하거나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다.
안고 가야 할 것은 안고 가고
교정할 것은 교정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면 될 일이다.
빈틈과 여백은 인간미를 느끼게 한다.
완벽해 보이고 찔러서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아 보이는 사람보다
슬픔과 아픔, 상처가 있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더 친밀해지고 공감하고 신뢰한다.
인간은 완벽하게 불완전하다.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