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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란 멋 부리기가 아니다

디자인은 단순한 멋 부리기가 아니다.

디자인은 깊은 생각의 반영이고

공간에 대한 배려다.


- 작가 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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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글로 치환해도 말이 됩니다.


글은 단순한 멋 부리기가 아닙니다.

글쓰기 기술만 잔뜩 배워서는

기깔나게 써도 읽히지 않아요.

내 지식과 앎을 자랑하고

허세를 위해 쓰는 게 글이 아니에요.


글은 저자의 깊은 생각의 반영입니다.

내 고민과 생각,

의견과 질문을 글에 잘 담아야 합니다.


글은 독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입니다.

내가 쓰고 싶은 글만 써서는 안 돼요.

글은 독자가 있어야 완성되고 의미가 있습니다.

독자가 읽고 싶은 글,

독자가 필요로 하는 글을 써야 합니다.

독자의 니즈를 파악해야 해요.

그게 독자에 대한 배려입니다.


글은 독자를 위해 씁니다.

글은 글쓴이를 떠나면 결국 독자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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