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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내 명함이자 최고의 자기소개서입니다

우리는 서로 소개할 때 명함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명함만으로 신뢰가 생기지는 않는다.

만약 책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서로에 대해 훨씬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책은 최고의 자기소개서이다.

세상에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건 별로 없다.

가장 확실한 무기는 전문성이다.

전문가만이 살아남는다.

그렇다면 전문가가 되는 최선의 길은 무엇일까?

바로 책을 쓰는 것이다.

전문가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책은 최고의 자기소개서이다.

책은 그 사람이 전문가라는 것을 증명한다.

아무리 머릿속에 든 것이 많아도

이를 책으로 옮기지 못하면 그는 아직 전문가가 아니다.


[...] 사람들은 퇴직 후 혼란에 빠진다.

자신을 증명할 명함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명함은 그를 증명하진 않는다.

잠시 그가 이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얘기할 뿐이다.

오히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책이다.

자신이 그렇게 아는 게 많으면 거기 관련해 책을 쓰면 된다.


- <당신이 누구인지 책으로 증명하라!>, 한근태.






책을 쓰면 얻는 것들


(중략)


셋, 학위 수준의 인정.

전문 서적을 출간하거나,

한 분야의 책을 다수 출간하면 학위를 취득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후광 효과를 갖습니다.

출간 경력은 전문성을 인정받는 자격이 되죠.

나만의 진짜 명함이 생기는 겁니다.

직장 명함은 직장에서 나오는 순간 바로 사라지는 허울뿐인 명함이에요.

잠시 내 뒤에 있는 배경, 병풍 같은 거죠.

하지만 책은 달라요.

책은 평생 내 명함을 대신합니다.

상대에게 내가 무슨 일을 하며 누구인지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돼요.

책(저서)이 저를 말해주니까요.

전 삼성서울병원 윤순봉 사장은

“이제 어떤 사람의 시장가치는 석, 박사 학위나 명함이 아니라

흉내낼 수 없는 콘텐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에 있다.”라고 말합니다.

책이 대표적인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콘텐츠입니다.


-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글쓰는수의사 투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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