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라멘가게의 경우에는 ‘맛’)으로 차별화를 꾀할 수 없게 된 시대.
고객은 무엇을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할까?
한 가지 답은 ‘사람’이야.
어떤 상품을 사도 기능이 대체로 비슷한 세계에서는 ‘누구에게 살까?’라는 기준이 힘을 갖게 돼.
즉, 지금까지는 ‘무엇을 살까?’가 중심이 되는 ‘기능 검색’의 시대였다면,
이제부터는 ‘누구에게 살까?’가 중심이 되는 이른바 ‘사람 검색’의 시대가 열리는 거야.
‘사람 검색’의 세계에서는 구매와 응원의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모든 서비스가
크라우드 펀딩이나 팬 이벤트처럼 취급돼.
즉, 상품을 사는 이유에 응원이라는 항목이 들어가는 거야.
[...] 어차피 돈을 쓸 거라면 나와 비슷한 것을 보고 재밌어하는,
즉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살롱 회원의 가게에서 돈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는 거야.
중요한 건 ‘라멘가게 A’, ‘라멘가게 B’. ‘라멘가게 C’가 되지 말고
‘야마다 씨의 라면가게’가 되어야 한다는 거야.
‘사람 검색’의 검색에 걸려야 해.
- <꿈과 돈>, 니시노 아키히로.
자주 비슷한 내용을 강조했었죠.
내가 기억되게 해야 한다.
결국 나를 브랜딩 하라는 의미입니다.
내가 브랜드가 되면 독자, 팬들은 나를 보고 내 글을 읽고 책과 콘텐츠를 구매합니다.
구매 비용엔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 값만 있는 게 아니에요.
나를 향한 응원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 검색'에 내가 걸릴 수 있게 만드세요.
내 캐릭터를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설정하세요.
나를 브랜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