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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필 글쓰는수의사 투더문
Oct 07. 2024
저는 예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렇다고 제가 엄청 예의 바르다는 건 아니에요.
다만 그러려고 늘 노력은 합니다.
참 예의 없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행위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메시지를 '읽었음에도' 답장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시쳇말로 읽씹이죠.
부득이한 사정을 제외하고선 대단히 무례한 행동입니다.
당장 답을 하기 어렵다면 짧게라도 이러이러해서 나중에 답을 드리겠다는 답장이라도 바로 상대방에게 주세요.
'읽었음에도' 답장이 늦게 주거나 아예 주지 않는 건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이 종종 보일 때 안타깝습니다.
사소한 행동 하나가 그 사람의 인격과 인성을 덮어버립니다.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