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엄마쌤 님 후기
1.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건 알지만
여러 이유로 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님이 많은 유명한 문구를 인용하시면서
책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들을 되새기게 해주시네요.
그리고 책을 읽는 방식과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은지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정독),
읽은 내용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정립하며(사유, 사색)
읽은 내용을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실천, 적용) 독서를 하세요.
- p.143"
2.
마음에 와닿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자녀와 미래세대를 위한 목적도 염두에 두면 좋아요.
저는 훗날 두 딸이 제 블로그의 글을 보며 '아빠가 이런 생각을 하며 사셨구나',
'이런 고민을 하셨구나', '이런 삶을 사셨구나, '이런 삶을 살고 싶어 하셨구나.
'우리에 대한 사랑이 이렇게나 크셨구나'를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 p.221 블로그를 오래 하려면"
제가 블로그를 하는 바로 딱 그 마음을 작가님도 똑같이 가지고 계셔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3.
마음 한켠에 '나도 언젠가 책을 쓰게 될까?'
'나도 책을 한 번 써봐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이상한엄마쌤 님의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후기 중.
제가 남기는 대부분의 글은 훗날 제 두 딸이 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아빠가 이런 생각을 하며 사셨구나
이런 삶을 사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고 싶거든요.
제가 이 세상에 없더라도 제 글과 책을 통해 두 딸과 영원히 이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글과 책이 갖는 강한 힘이죠.
여러분도 다양한 동기와 계기, 이유로 글과 책을 쓰겠지만 이러한 이유에 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진솔한 후기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상한엄마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