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귀한 손님

by 박근필 작가




언니 방에서 자매가 나란히 같이 놀고 있다.

킥킥 대기도 하고 까르르 거리기도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 순간이 행복이다.

빨리 커가는 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쉽고 서운할 뿐.

자녀는 내게 온 귀한 손님인 걸 알기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그것'만'으로 그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