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히는 글쓰는 법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건 영감이 아니라 습관입니다. 잘 쓰는 글보다 꾸준히 쓰는 글이 더 힘이 있습니다. 매일 쓰세요. 쓰지 못한 날이 있더라도 계속 쓰세요. 이 단순한 목표가 저를 작가로 만들었습니다.
글쓰기는 정해진 시간에 하면 좋습니다. 언제 쓰겠다는 막연한 다짐은 아무것도 만들지 못합니다. 저는 주로 쓰는 시간이 있지만 시간 나면 틈틈이 쓰기도 합니다. 글쓰기는 반복이자 습관이자 루틴입니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잘 써야 한다는 생각이 글쓰기를 가로막습니다.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문장을 쓰려고 하지 마세요. 일단 쓰고, 그다음 고치는 것. 이것이 글쓰기의 기본입니다.
글감은 일상에 있습니다. 지나가다 본 한 장면, 길에서 들은 말 한마디, 문득 떠오른 생각. 모두가 글의 재료가 됩니다. 거창한 주제가 아니라 살아 있는 순간을 기록하는 게 더 큰 울림을 만듭니다.
글의 구조도 중요합니다.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를 기본으로 삼습니다. 서론에는 사건이나 현상 또는 문제 제기나 떠오른 생각을 적습니다. 본론에는 경험이나 논리를 전개합니다. 결론에는 메시지나 정리 문장을 적습니다.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 흐름이 자연스러운 글이 좋은 글입니다. 글에 깨달음이나 교훈, 나만의 생각과 인사이트를 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제목은 글의 절반입니다. 강렬하거나 궁금증을 유발해야 합니다. 다만 시쳇말로 어그로를 끄는 제목은 좋지 않습니다. 글의 내용을 함축하면서도 흥미를 유발할 만한 제목을 적도록 합니다.
읽히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보편성을 건드려야 합니다. 나의 경험이 독자의 문제와 연결되는 지점을 찾아야 합니다. 공감은 글의 힘이자 생명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쓰시면 반드시 퇴고하세요. 한 번 더 읽고, 다듬고, 불필요한 문장은 덜어내야 합니다. 좋은 글은 고치는 글에서 나옵니다. 공들여 퇴고할수록 글은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