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삶의 순간에 반짝이는 한 문장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에 모셨던 밀알샘 김진수 작가님의 공저 책이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제목 :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
부제 : 삶의 순간에 반짝이는 한 문장
김진수 작가님은 초등 교사이기도 합니다.
독서, 글쓰기, 책쓰기에 진심이셔서 이 분야 전도사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번 책 역시 그러한 활동의 결과물입니다.
여러 교사분들이 함께 만든 작품이죠.
책 소개
삶의 순간에 반짝이는 한 문장
책을 읽다 눈부신 문장에 한참 동안 눈길이 머문 적이 있나요?
책을 덮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한 문장을 가슴에 품었던 순간이 있을 겁니다. 지하철 창밖 풍경을 뒤로하고, 공원에 앉아 책을 읽던 우리는 문득 멈춰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때 우리는 깊은 사색 속에서 나를, 그리고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멈추게 했던 건 무엇이었을까요? 우리는 왜 멈춰 그 문장의 의미를 곱씹었던 것일까요? 당신 손에 들린 이 책이 그 답을 건네줄지 모릅니다.
우리는 책이라는 매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 이야기는 한 권의 책이 되어 당신의 손에 들려 있습니다. 삶을 잘 살아내고 싶은 당신은 오늘도 ‘책’을 펼치고 마음을 붙잡는 문장을 찾아 나섰을 겁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만나기 위해 책 속을 여행합니다. 그리고 저마다 다른 울림을 마주하게 됩니다. 누군가는 위로를, 누군가는 용기를, 누군가는 새 길을 발견합니다. 저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다.
육아로 지친 어느 날, 모두가 잠든 고요한 새벽 홀로 책을 펼쳤습니다. 누구를 만날 수도, 어딘가로 훌쩍 떠날 수도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책은 유일한 친구이자 생존을 위한 도피처였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현실의 문제와 엉켜 버린 감정을 어쩌지 못한 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읽었습니다. 밑줄을 치고, 책 모퉁이를 접고, 마음을 두드린 문장을 필사했습니다. 마음의 그물에 걸려든 문장을 삶 속으로 건져내려고 부단히 애썼습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현실로 돌아왔지만, 살아갈 작은 힘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던 순간에 책은 나를 토닥여 주며 ‘괜찮다’ 속삭였습니다. 주저앉아 울고 싶은 날엔 내 마음을 붙잡은 그 문장에 기대어 한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책 속 문장은 때로 세상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위로와 위안이었습니다.
혼자 읽는 시간은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책이 건네는 위로와 힘을 함께 나눴습니다. 책에서 건져 올린 영감과 경험을 세상과 나누고자 마음을 모았습니다. 함께 모은 마음은 공명하며 서로를 울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41명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우리는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함께 일하는 동료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 부모님께는 여전히 자식으로, 그리고 ‘나’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책을 읽으며 삶의 문제를 마주할 용기를 키워갔고, 이제 우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어놓으려 새로운 걸음을 내딛습니다. 우리 삶을 변화시킨 작은 용기는 ‘책 속 한 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의 중심에는 ‘책 속 한 줄’이 있습니다. 책 속에 담긴 그 한 문장이 어떻게 우리 삶으로 옮겨와 생명력을 갖게 되었는지, 그 힘을 공저자들의 목소리로 전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좋은 문장을 모아놓은 데 그치지 않습니다. 책 속 한 줄이 건넨 힘으로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우리의 진짜 이야기입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당신과 나누려 합니다.
책장을 넘기는 당신의 손길에 우리의 온기가 깃들기를 바랍니다. 책장에 닿는 당신의 눈길이 ‘책 속 한 줄’에 오래 머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살게 한 그 힘이 당신의 삶에 향기를 더해 주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책 속 문장에 기대어 살아가며
꽃밭샘 고가연
이렇게 좋은 책에 제가 추천사를 써드리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에 제가 추천사를 써드리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위로와 희망을 선물해주는 책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