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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by 박근필 작가


내가 생각하는 진짜 워라벨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정해진 시간만 일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해야할 일이 있거나 목표가 있으면 일론 머스크가 말한 것 처럼 주 80~100시간이라도 일 하면서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8시간만 일하고 집에와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라이프를 운운하는 사람은 뭘 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여럿 있는데 하나같이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어하는 아주 고약한 심보를 갖고 있다.

성공한 사람은 일이 곧 삶이고 삶이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일과 삶의 기준이 상당히 포괄적인데 누군가는 운동 자체가 일이 될 수 있고 누군가는 삶이 될 수도 있다.

일이라고 나쁜 게 아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하냐가 가장 핵심이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일하고 있는 나지만 오히려 노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밖에서 쿠팡이츠하는 것보다 수입이 더 좋기도하고 커피도 공짜 헬스장도 공짜다.





워라밸.


핵심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가,
집중하고 몰입해서 하는가,
미쳐있는가이다.

일이 그저 일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정량적인 시간을 기준으로 워라밸을 칼같이 따진다.

일을 사랑하고 몰입해 미쳐 있는 사람은 워라밸의 개념, 기준을 단순히 정량적인 시간으로 보지 않는다.

일하는 시간마저 쉬는 시간으로 여기는 사람이란 말이다.

요는 그런 일을 찾고 해야 한다.
일론머스크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할 정도, 근접할 수준까지 가능케 해야 한다.

집중하고 몰입하고 미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자.

지난번 말한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의 개념과 일맥 상통한다.
푹 빠져 평생 할 수 있는 나만의 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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