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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는 사람

by 박근필 작가

자신을 믿는 사람의 특징


1. 자기 생각을 잘 길어올린다

2. 말을 자신 있게 한다

3.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


- 작가 강원국.




나 자신을 믿는 사람의 특징이 그러하다면

자신을 믿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멘탈이 강한 사람은 나한테 믿는 구석이 있다.


1. 경제력

2. 실력

3. 삶의 의미와 목적

4. 내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무엇

5. 의미 있는 타인


이것들 중 단 한 가지만 있어도 멘탈은 강할 수 있다.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미경.



아무런 바탕이 없는데 나 자신을 믿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만한 이유나 근거가 있을 때 보다 쉽게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다.


1.

매일 생존을 고민하는 사람은 하루하루가 위태롭다.

나 자신을 믿기란 어려운 일이다.

적어도 생존의 염려는 하지 않을 정도의 경제력을 갖춰야 한다.


2.

실력이 있어야 한다.

요즘 내가 강조해 말하는 것과 결이 같다.

직장인이 아니라 직업인을 말한다.


내 몸과 머리에 담긴 나만의 기술, 개인기, 무기,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


직장 등 어디든 소속되지 않아도 나 홀로 나를 충분히 먹여 살릴 수 있을 수준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


3.

삶의 의미와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떠밀려 사는 인생,

남의 인생을 사는 삶은 곤란하다.

내가 없으니 나 자신을 믿기란 기대하기 어렵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게 명확해져야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다.


4.

2번과 일맥상통한다.

내가 집중하고 몰입해서 할 수 있는 일,

미칠 수 있는 일이 있어야 한다.

여기엔 업뿐만 아니라 취미 생활도 포함된다.

덕업 일치가 이상적이지만 그게 안 되더라도 미치도록 좋아하는 무언가 하나쯤은 있어야 삶이 고될 때 나를 지탱해 줄 수 있다.


5.

내게 의미 있는 타인이 단 한 명이라도 있을 때 나는 살아갈 힘을 얻는다.

그 힘 덕분에 나 자신을 믿고 살아갈 수 있다.

가족이든 친구든 지인이든 한 명이라도 좋다.

그런 존재를 꼭 내 곁에 두자.

그리고 오래오래 잃지 말자.


위 조건을 두루두루 갖춘 사람은 나 자신을 강하게 신뢰한다

나 자신을 신뢰하니 멘탈이 강해진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잘 길어올려 말과 글에 힘이 실린다.


나 자신을 믿는 구석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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